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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지 준PO] '패장' 최영준 감독 "내가 부족한 탓...거취 상의하겠다"

작성일: 2016.11.02 21:46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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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아이파크 최영준 감독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최영준 감독이 이끄는 부산 아이파크가 2016년, 한 해 농사를 마감했다.

부산은 2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챌린지 준플레이오프에서 강원 FC에 0-1로 졌다. 반드시 이겨야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었던 부산은 후반 44분 마테우스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승격을 향한 꿈을 접었다.

부산에도 기회가 있었다. 전반 초반 장석화와 홍동현의 움직임이 활발했다. 후반 32분 고경민의 슈팅은 가장 결정적인 기회였다. 하지만 강원이 육탄방어로 볼을 내주지 않으면서 결국 승리를 챙겼다.

경기 후 최영준 부산 감독은 "아쉬운 경기였다"며 "선수들의 실수도 나왔지만 잘하려다 보니 급해졌다"고 했다. 이어 "모든 것은 내가 부족한 탓"이라며 "팬들에게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최 감독은 이후 거취에 대해 "구단과 상의하겠다. 책임은 내가 져야 한다. 내가 부족했다"고 말했다.

전적에서 열세를 보였던 부산을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일궈낸 최윤겸 강원 감독은 "일단 부산을 이기면서 징크스를 깼다"며 "(플레이오프도)단판 승부다.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천 FC를 깨기 위해서는 다양한 공격 루트가 필요하다"며 루이스의 활약을 기대했다.

강원과 부천의 플레이오프는 5일 오후 2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킥오프 된다. 플레이오프 승자는 K리그 클래식 11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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