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KS] "팬들이 끝까지 보도록 하겠다" 이뤄지지 않은 김경문 약속

작성일: 2016.11.02 21:56 신원철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NC 김경문 감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창원, 신원철 기자] NC 김경문 감독은 3차전에서 졌다는 사실만큼이나 홈팬들이 경기 중 자리를 떴다는 점에 마음을 쓰고 있었다. "9회까지 팬들이 떠나지 않도록 하겠다", "점수 내는 장면은 보여드려야 한다"고 했다. 3경기 29이닝 1득점에 4차전마저 무득점, 결국 마산구장을 찾은 NC 팬들은 경기가 끝나기 전 집으로 향했다. 마산구장에서 열린 첫 한국시리즈는 2전 2패로 마무리됐다. 

NC 다이노스는 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국시리즈 두산 베어스와 4차전에서 1-8로 대패했다. 1차전 0-1 연장 11회 끝내기 패배를 시작으로 2차전 1-5, 3차전 0-6에 이어 가장 큰 점수 차로 졌다. 게다가 4경기 1득점으로 역대 한국시리즈 팀 최소 득점이라는 불명예 기록까지 세웠다. 경기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킨 쪽은 우승 세리머니를 기다리는 두산 팬들이었다. NC 팬들은 9회 점수 차가 벌어지자 일어나기 시작했다. 김경문 감독의 바람은 끝내 이뤄지지 않았다. 

이번 3, 4차전은 1982년 9월 24일 개장한 마산구장에서 열린 첫 한국시리즈였다. 이태일 대표는 "창원을 연고지로 삼아서 팀을 만들었고, 그 팀이 한국시리즈에 왔다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 홈팬들에게 한국시리즈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게 여기까지 온 김경문 감독과 선수단이 참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팬들을 만족시키지는 못했다. 9회 테임즈의 홈런은 너무 늦게 터졌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