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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황희찬의 모든 것②슈틸리케호 골잡이 4인 비교 분석(+그래픽)

작성일: 2016.11.09 06:00 김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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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A조 리그를 치르고 있는 한국 국가대표팀이 기로에 섰다. 2승 1무 1패, 승점 7점으로 조 3위로 처친 한국과 2위 우즈베키스탄간 승점 차는 2점. 본선에 직행하려면 15일 우즈벡과 5차전 홈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

지난달 이란과 원정경기 0-1 패배 후 경기 내용,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언행을 두고 팬의 비판이 쏟아졌다. 그런 '슈틸리케호'에 황희찬(오스트리아 FC 레드불 잘츠부르크)이라는 스무살 청년이 합류했다. 황희찬은 지난 4일(한국 시간) OGC 니스(프랑스)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I조 4차전 후반 17분 교체 투입돼 두 골을 몰아넣었다.

스포티비뉴스는 11일 캐나다와 평가전, 15일 우즈벡과 결전을 앞두고 한국 축구의 새 희망으로 급부상한 황희찬의 '모든 것'을 세 차례 기획기사로 입체 조명한다<편집자 주>.

 

[스포티비뉴스=김덕중 기자]다시 한번 황희찬이다. 11일 캐나다, 15일 우즈베키스탄전에 나서는 '슈틸리케호'의 공격수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김신욱(전북) 이정협(울산)과 견줘 황희찬의 플레이 스타일에는 독특한 무엇인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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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감독이든 황희찬은 전략적으로 필요하다. 선발로 나서면 파괴력 있게 상대를 혼란시킬 수 있다. 후반전에 교체 투입된다면 체력 소모가 많은 상대를 괴롭힐 수 있다황희찬은 저돌적이어서 수비수들에게 굉장히 위협적인 선수이다. 
 
한국축구의 레전드 공격수 출신인 포항 최순호 감독은 황희찬을 역동적인 선수로 평가했다. 황희찬은 A매치를 포함한 연령대별 대표팀 경기에 37차례 출전해 15골을 기록했다. 지난 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본선을 포함한 16경기에 나서 2골을 터뜨렸고, 20세 이하 대표팀에서 12경기 6골, 17세 이하 대표팀에서 7경기에 들어가 7골을 터뜨렸다. A매치 출장은 현재 2경기 뿐이다.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중국, 시리아전에 교체 출전했고 골은 없다. 
 
한국축구의 엘리트 코스를 밟으며 그만의 스타일을 만들었다. 김태륭 SPOTV 해설위원은 "(황희찬은)그동안 한국축구에서 보기 힘들었던 유형의 공격수"라고 극찬했다. 황희찬 소속사 HK스포츠매니지먼트 김홍근 대표는 "기본적으로 힘과 스피드를 동시에 갖추고 있고 기술적인 센스까지 있어 황희찬에 대한 긍정적인 얘기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다"면서도 "그러나 갈 길이 멀다"며 그에 대한 지나친 기대와 관심을 경계했다.
 
볼을 갖고 있을 때 위협적인 선수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 스피드를 장착한 드리블로 상대 수비 사이를 헤집고 다닌다. 수비와 충돌해도 버틸 수 있는 파워가 있다. 제공권에 특화한 김신욱, 넓은 활동 반경과 수비 가담까지 좋은 지동원과 이정협에 견줘보면 스타일에 차이가 난다. 소속팀에서 출전 기회가 적어 경기 감각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이청용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박찬하 JTBC 해설위원은 "최근에는 볼이 없을 때도 나쁘지 않은 움직임을 보이지만 확실히 볼을 갖고 있을 때 위협적인 선수로 보인다"며 "아무래도 슈틸리케호와 상대하는 팀들이 수비에 치중해 주저앉는 상황이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황희찬과 같은 유형의 공격수가 효과적일 수 있다. 또한 경기 상황에 따라 교체 카드로 활용해도 좋은 해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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