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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마감 뉴스] 라샤드 에반스 출전 무산…허탈해진 세 남자

작성일: 2016.11.09 18:00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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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그래픽 김종래 제작·글 김건일 이교덕 기자] UFC는 오는 12일(이하 한국 시간)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펼쳐지는 라샤드 에반스(37, 미국)와 팀 케네디(37, 미국)의 미들급 대결이 에반스의 부상 때문에 취소됐다고 9일 밝혔다.

"MRI 검사 결과 에반스의 몸에 이상을 발견했다"며 "대체 선수를 찾지 않고 경기를 취소한다. 대신 둘에게는 각각 정해져 있던 파이트머니를 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에반스는 "실망스럽다. 건강하고 괜찮았는데…"라고 어렵게 입을 열었다. "몸 상태가 이렇게 좋은 적이 없었다. 하지만 어쩌겠나. 위원회가 정한 규정인데"라고 아쉬워했다.

전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에반스는 부상과 연패로 슬럼프에 빠진 뒤 체급 전향을 결정하고 이번에 미들급으로 내려왔다. 케네디와 싸워 미들급 성공 가능성을 타진하려고 했다.

전 챔피언의 이탈에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혀를 찼다. 이날 트위터에 에반스의 사진과 함께 "뉴욕 대회 출전 선수였는데…젠장"이라고 썼다. 사진에 화이트 대표가 195파운드라고 설명한 에반스는 몸이 우락부락했다.

아쉽기는 상대였던 케네디도 마찬가지. 2년 만에 옥타곤 복귀전이 허무하게 날아갔다.

케네디는 포기하지 않는다. 허겁지겁 상대 찾기에 나섰다. 챔피언 마이클 비스핑을 비롯해 전 챔피언 앤더슨 실바, 스타 파이터 닉 디아즈와 랭킹 3위 호나우두 소우자 자카레에게 모두 "나와 UFC 205에서 경기하자"고 트윗 했다.

하지만 대회가 불과 나흘 앞으로 다가온 상황. 이들이 받아들일 가능성은 크지 않다.

'UFC 마감 뉴스'는 하루 동안 있었던 UFC 관련 소식을 요약해 알려 드립니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에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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