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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소속 선수 부정 행위 연루 관련 사과문 발표

작성일: 2016.11.09 14:50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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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야곱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9일 보도 자료를 내고 지난 7일 경기북부경찰청에서 발표한 '프로 야구 승부 조작 수사 결과'에 구단 선수가 연루된 것에 대한 사과문을 발표했다. 해당 선수는 투수 진야곱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사과문 전문이다.

지난 7일 경기북부경찰청에서 ‘프로 야구 승부 조작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당 구단 선수가 연루되었음이 밝혀졌습니다. 이번 사건에 소속 선수가 연루된 점에 대하여 구단은 책임을 통감하며, 프로 야구를 사랑하는 팬 여러분께 실망감을 안겨 드려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두산 베어스는 지난 8월 KBO의 ‘부정 행위 자진 신고 및 제보 기간’에 모든 소속 선수를 대상으로 개별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해당 선수가 이 면담을 통해서 2011년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서 베팅을 했던 점을 시인했으며 구단은 이 사실을 곧바로 KBO에 통보하였습니다.

해당 선수는 경기북부경찰청에 출두해 참고인 조사를 받았으며 구단은 이 선수를 한국시리즈 엔트리에서 제외한 바 있습니다.

비록 공소시효가 지나 법적인 책임이 없다고는 하지만, 그 동안 클린 베이스볼을 지향한 KBO 리그와 구단의 방침에 어긋나는 불법 행위를 저지른 만큼 한국야구위원회의 징계와는 별도로 구단도 자체적으로 징계 절차에 곧바로 착수하도록 하겠습니다.

두산 베어스는 이번 사건을 자성의 계기로 삼아 향후 불법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선수단 관리 체계를 다시 점검 보완하는 한편, 지속적인 선수단 교육을 통해서 다시는 불법 행위가 뿌리 내릴 수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프로 야구 팬 여러분께 사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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