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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남편 이상순과 이승환-전인권 뭉쳐 '국민 위로송' 발표

작성일: 2016.11.10 08:33 심재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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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효리, 이승환, 전인권이 부르는 국민 위로송. 제공|드림팩토리
[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 이승환, 전인권과 뭉쳐 '최순실 게이트'로 상처받은 국민을 위해 위로송을 무료 배포한다. 

제목은 '길가에 버려지다', 국가 혹은 집단과 개인 사이의 질문에서 시작된 노래로 현재 갈등과 방황을 이야기한다. 이승환과 이규호가 공동 프로듀싱한 작품으로 음악인들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졌다. 

대외 활동을 하지 않던 이효리가 참여해 눈길을 모은다. 평소 사회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발언, 책임감 있는 행동으로 이효리는 선한 영향력을 추구해왔다. 

이승환 측은 "이효리가 곡을 받은 후 30분 만에 자신의 색깔로 해석한 노래를 보내와 스태프들의 탄성을 자아냈다"고 설명했다. 

전인권도 흔쾌히 참여했다. 짧지만 강렬하고 단단한 목소리로 녹음을 마쳤다. 정의로운 삶을 꿈꾸는 이승환은 프로듀싱과 더불어 노래에도 참여했다.

이외에도 '마법의 성'을 만든 '더클래식'의 박용준, '들국화'의 베이시스트 민재현, 이승환 밴드의 최기웅, 옥수사진관의 노경보, 이상순, 전제덕 등이 참여했다.

'길가에 버려지다'는 지난 6일 이승환의 드림팩토리 스튜디오에서 기본 반주 녹음을 마쳤고 각자의 작업실에서 보내온 결과물들을 취합하여 믹스, 마스터링, 뮤직비디오 제작 등을 거친 최종 완성본을 11일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무료 배포한다. 로그인 없이 누구나 다운받을 수 있으며 뮤직비디오 등 2차 저작물의 제작, 배포도 가능하다.

18일에는 30여 개 팀이 참여한 '길가에 버려지다' 두 번째 버전이 공개된다. 

이승황 측은 "음악인들의 작은 몸짓으로 시작된 국민 위로 프로젝트가 큰 울림이 되어 문화계의 움직임으로 확산되리라 믿는다"고 이번 작업의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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