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S] ‘아버님’ 김재원, 이대영 PD와 재회는 운명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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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스타=장우영 기자] 자칭 ‘MBC 공무원’ 김재원이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로 시청자들의 주말 오후를 책임진다. 특히 이번 작품은 김재원과 이대영 PD의 재회로 의미가 깊다.
MBC와 김재원의 관계는 유독 각별하다. 지난 2001년 MBC ‘우리집’으로 데뷔한 김재원은 많은 작품 활동을 했지만 유독 MBC에서의 활약이 돋보이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킨 ‘로망스’(2002)부터 ‘내 사랑 팥쥐’(2002), ‘원더풀 라이프’(2005), ‘메이퀸’(2012), ‘스캔들 :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2013), ‘화정’(2015)에 출연했다. 예능프로그램 ‘사남일녀’에도 출연했고, 지금은 ‘리얼스토리 눈’ MC로 활약 중이다.
유달리 MBC와 인연이 있는 김재원은 ‘화정’ 이후 1년여 만에 또 다시 MBC 작품을 통해 컴백했다. ‘옥중화’ 후속으로 오는 12일 오후 10시에 첫방송되는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가 김재원의 컴백 작품이다. 매일 오후 9시30분 ‘리얼스토리 눈’으로 시청자들과 만나는 김재원은 주말까지 매일을 MBC와 함께 하게 됐다.
첫 방송에 앞서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김재원은 “사실 배우로서 특정 방송국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하게 되면 제약이 있을까봐 걱정이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아무래도 MBC가 제가 많이 만남을 갖고 가장 많이 접해서 그런지 가장 편하다. MBC라는 방송국이 제게 주시는 관심과 사랑이 크다고 생각해 앞으로도 화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좋은 성적이 뒷받침됐기에 김재원은 ‘MBC 공무원’으로 불릴 수 있었다. ‘내 마음이 들리니’와 ‘메이퀸’은 20%를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스캔들’ 역시 10% 후반대를 기록했고, 지난해 방송된 ‘화정’도 동시간대 1위를 유지했다. 그렇기 때문에 김재원이 선택한 MBC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김재원에게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또 다른 의미가 있다. ‘로망스’를 함께했던 이대영 PD와 14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추는 작품으로, 당시 신인이었던 김재원은 ‘로망스’ 인기에 힘입어 지금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
다시 이대영 PD와 조우한 김재원은 “‘로망스’ 촬영에서 너무나도 행복한 분위기로 촬영했던게 기억난다. PD님은 온화하고,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가장 편하게 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준다. 가장 이상적인 환경을 만들어주시는 PD님이다”라고 극찬했다.
이에 이대영 PD도 “(로망스 당시) 김재원은 정말 신인이었고 지금은 스타가 됐다. 그럼에도 성격이나 인품은 변하지 않았다. 함께 일하면서 특별한 이질감을 느끼지 않았다. 낯설지 않다”고 화답했다. 특히 이대영 PD는 “작품을 오래하면서도 (배우와) 다시 만나는 건 힘들다. 그래서 상당히 반갑다”라며 김재원과의 특별한 인연에 의미를 더했다.
‘로망스’ 이후 14년 만에 다시 만난 김재원과 이대영 PD. 이 특별한 인연이 작품의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4남매를 출가시키고 자신의 인생을 즐기려던 노부부에게 자식들이 갑자기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렸다. 오는 12일 오후 10시 ‘옥중화’ 후속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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