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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슈틸리케 "이청용·기성용·손흥민 휴식…무리한 출전 없다"

작성일: 2016.11.10 16:21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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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리 슈틸리케 감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천안, 김도곤 기자]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대표 팀 핵심 선수들을 아끼기로 결정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10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캐나다와 평가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슈틸리케 감독은 15일 우즈베키스타전을 위해 몸상태가 완벽하지 않은 선수들을 출전시키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은 11일 캐나다와 평가전을, 15일 우즈베키스탄과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A조 리그 5차전을 치른다.

다음은 슈틸리케 감독과 일문일답.

캐나다와 평가전을 앞둔 각오는.

현재 대표 팀 상황부터 설명하겠다.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은 어제(9일) 훈련 중 발등 부상으로 캐나다와 평가전에 출전하지 않는다. 발등을 두 바늘 꿰맨 상태다. 안정을 취할 수 있게 천안에 동행하지 않았다. 팀 훈련을 생략하고 재활 훈련을 한 기성용(스완지 시티), 손흥민(토트넘), 홍철(수원)도 캐나다와 평가전에 출전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몸상태가 완벽하지 않은 선수들을 무리해서 내보낼 생각은 없다. 이재성(전북)도 마찬가지다.

지금 모인 선수들 모두 대표 팀에서 뛰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코칭스태프도 마찬가지다. 모든 시선이 우즈베키스탄전에 집중된 것을 알지만 캐나다전으로 전열을 정비해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

캐나다전에 6장의 교체 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활용 방안은.

우즈베키스탄에 초점을 맞춘 것이 사실이다. 우즈베키스탄전에 뛸 선수들은 캐나다와 평가전에 90분 뛰게 하지 않겠다. 두 경기 모두 90분을 뛰는 선수도 없도록 하겠다. 선수들의 피로도 고려해야 한다. 여러 선수를 기용하겠다.

캐나다전에서 어떤 실험을 하고 어떤 경기를 펼칠 생각인지.

공수 양면에서 적극적으로 하겠다. 0-1로 진 이란전 후 경기를 분석했는데 볼 점유율이 58%나 됐다. 나도 놀랐다. '그 정도로 높았나' 싶더라. 상대보다 점유율이 높으면 공격 기회도 많았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다. 특히 문전에서 적극적인 경기를 하지 못했다. 그 점을 보완할 생각이고 패스 성공률도 높이겠다.

많은 팬들이 시원한 승리를 기대하고 있다. 적극적으로 한다고 했는데 공격 전술은 어떻게 할 생각인가.

캐나다와 경기에서 일부 선수들이 나오지 못한다. 팬분들이 아쉬워할 수 있지만 이해해 달라. 저번 훈련에서 자체적으로 20분 간 11대11 경기를 했는데 선수들의 경기력이 모두 좋았다. 캐나다와 평가전에서 어떤 선수가 나오더라도 좋은 경기를 할 것이니 기대해 달라. 이 곳은 내가 감독 부임 후 처음으로 경기(2014년 10월 파라과이전 2-0 승)를 치른 곳이다. 좋은 기억이 있는 만큼 그때 처럼 시원한 승리를 하겠다.

이청용이 뛰지 못한다고 밝혔다. 대안은.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이청용과 이재성이 측면 공격수인데 두 선수 모두 나오지 못한다. 캐나다와 경기로 대안책을 찾을 생각이다. 이청용의 경우 우즈베키스탄전에 출전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

지난 명단 발표에서 황희찬(잘츠부르크)을 최전방 공격수로 분류했다. 하지만 지난 대표 팀 경기에서는 측면 공격수로 뛰었는데.

황희찬은 오스트리아 리그에서 좋은 경기를 하고 있다. 출전도 꾸준히 하고 득점도 하고 있다. 몸상태가 좋다. 이청용, 이재성이 빠져 측면 공격수가 부족해 황희찬을 측면으로 기용할 생각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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