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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컵] '결승 골' 강지훈 "잉글랜드? 해볼 만했어요"

작성일: 2016.11.10 20:18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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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지훈의 결승 골에 힘입어 한국이 잉글랜드를 꺾었다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수원, 조형애] "생각보다 할 만한 것 같아요. 준비한 게 많으니까."

잉글랜드를 상대로 결승 골을 넣은 한국 U-19 대표 팀 강지훈(19·용인대)이 한 말이다. 그는 "준비한 게 많았다. 준비한 것만 하면 충분히 좋은 결과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했다. 

한국은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년 U-19 수원 컨티넨탈컵 2차전에서 잉글랜드를 2-1로 꺾었다.

한국은 전반 14분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가다, 이승우 교체 카드가 성공하며 역전승을 거뒀다. 역시 교체 투입된 강지훈은 후반 22분 과감한 돌파 이후 슈팅을 날려 승부를 뒤집었다.

경기 후 강지훈은 "전반전에 준비한 것을 확실히 보여 주지 못한 게 아쉬웠다. 교체로 들어가서 열심히 뛰었는데 좋은 골이 나와서 정말 기쁘다"며 웃었다.

한국은 1차전에서 이란을 3-1로 꺾은 뒤, 2차전에서 잉글랜드를 물리쳤다. 강지훈은 "자신감이 많이 생긴 것 같다. 부담 없이 하다 보니 좋은 결과 있었다"고 평가했다.

잉글랜드는 조슈아 오노마(토트넘 핫스퍼), 오비 에자리아(리버풀) 등 소속 팀 1군 무대를 뛴 선수가 있는 강호다. 직접 상대한 강지훈은 "생각보다 할 만한 것 같다"며 "좋은 결과가 있어서 다행"이라고 했다.

이어 "(정정용 감독님이) 빠른 공격, 빠른 공수 전환, 공격적인 패스를 강조하셨다. 경기 중에 인지하면서 하니까 좋은 장면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바르사 듀오' 이승우(18·바르셀로나 후베닐A), 백승호(19·바르셀로나B)와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서는 "확실히 볼 터치가 다른 걸 느꼈다"며 "팀에 잘 융화돼서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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