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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컵] '완벽한 경기력' 한국, 나이지리아에 3-0 승...‘전승 우승’

작성일: 2016.11.12 21:19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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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수원, 정형근 기자] 공격과 수비에서 완벽한 경기력을 보인 한국이 나이지리아를 꺾고 전승 우승을 달성했다. 

한국은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년 U-19 수원 컨티넨탈컵 3차전 나이지리아와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이란과 잉글랜드에 각각 3-1, 2-1로 승리한 한국은 전승으로 대회를 마쳤다. 

◇선발 명단- '바르사 듀오' 이승우- 백승호 출전

정정용 임시 감독은 이승우와 백승호를 선발로 내보냈다. 이번 대회 첫 선발 출전이었다. 엄원상, 박상혁은 양쪽 측면에서 공격을 지원했고 한찬희 장재원은 중원을 지켰다. 포백은 이연규와 우찬양, 이정문, 윤종규가 나섰다. 골문은 안준수 골키퍼가 지켰다. 

◇전반전- ‘이승우 도움’ 한국, 1-0으로 앞서 

한국은 경기 초반 수비가 흔들렸다. 수비진은 나이지리아 선수들의 강한 압박에 당황했고 수비 진영에서 공을 빼앗기는 장면이 여러 차례 나왔다. 그러나 한국은 중앙 수비수 이정문이 공이 지나가는 길목을 지켰고 실점 위기를 넘겼다. 

수비가 점차 안정감을 찾자 공격이 풀리기 시작했다. 백승호는 최전방에서 몸싸움을 펼치며 2선에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한국은 전반 15분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백승호는 감각적으로 공을 감아 찼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전반 30분에도 날카로운 프리킥을 날렸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전반 45분 이승우가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공을 잡았다. 드리블로 수비수 2~3명을 끌고 다니다 옆으로 패스를 내줬다. 문전으로 달려든 엄원상은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맞았고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전- 윤종규와 조영욱의 추가 골...‘전승 우승’

한국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백승호를 포함한 4명의 선수를 교체했다. 후반 5분 만에 추가 골을 넣었다. 간결한 패스로 나이지리아의 왼쪽 측면을 무너뜨린 한국은 크로스를 올렸다. 윤종규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논스톱 슛을 날리며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1분에도 침투 패스를 시도했고 조영욱이 수비수와 몸싸움을 이겨내며 슈팅 공간을 만들었다. 조영욱은 침착하게 슛을 하며 세 번째 골을 성공했다. 

한국은 막판까지 나이지리아를 몰아붙였지만 추가 골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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