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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네르바체, 시즌 세 번째 승리…김연경은 휴식

작성일: 2016.11.13 22:31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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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네르바체 ⓒ 페네르바체 홈페이지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김연경(28)의 소속 팀 페네르바체가 약체 이드만 오저으를 완파하며 시즌 세 번째 승리를 챙겼다.

페네르바체는 13일(한국 시간) 터키 트라브존에서 열린 2016~2017 터키 여자 프로 배구 리그 이드만 오저으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5 25-20 25-19)으로 이겼다.

페네르바체는 올 시즌 3승 1패를 기록했다. 시즌 개막전에서 페네르바체는 사르예르를 3-1로 이겼고 두 번째 경기에서는 베식타스를 3-0으로 물리쳤다. 지난 10일 열린 강호 엑자시바시와 경기에서는 1-3(22-25 25-18 23-25 22-25)으로 져 시즌 첫 패를 기록했다.

이드만 오저으는 지난 시즌 4승 18패로 10위에 그친 약체다. 페네르바체는 김연경에게 쉴 기회를 주며 여유 있게 이드만 오저으를 물리쳤다.

페네르바체는 세터에 에즈기 디리크(터키), 레프트에 나탈리아 페레이라(브라질), 라이트에 폴렌 우슬리슬라반, 미들 블로커에 에다 에르뎀 에르굴 에브시, 리베로 멜리스 일마즈(이상 터키)를 내보냈다. 김연경의 빈 자리는 멜리하 이스메일루글루와 세이마 에르캄(이상 터키)이 대신했다.

1세트에서 페네르바체는 나탈리아의 연속 득점과 상대 범실을 묶어 7-2로 앞서 갔다. 나탈리아의 연속 득점으로 15-9로 점수 차를 벌린 페네르바체는 상황에 따라 고르게 선수를 기용했다. 20점 고지를 넘어선 페네르바체는 1세트를 25-15로 손쉽게 따냈다.

2세트 초반 페네르바체는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4-8로 뒤졌다. 멜리하와 우슬리슬라반의 연속 득점으로 조금씩 점수 차를 좁힌 페네르바체는 나탈리아와 에즈기의 서브 득점으로 14-14 동점을 만들었다. 16-15로 전세를 뒤집은 페네르바체는 나탈리아와 우슬리슬라반의 연속 득점으로 20-16으로 달아났다. 분위기를 가져온 페네르바체는 2세트를 25-20으로 따냈다.

3세트 초반 두 팀은 서로 점수를 주고 받으며 7-7로 팽팽하게 맞섰다. 이 상황에서 멜리하의 연속 실책이 나오며 9-7로 이드만 오저으가 앞서갔다. 3세트 초반 에즈기와 교체된 눗사라는 노련하게 경기를 운영했고 9-9에서 페네르바체는 상대 연속 범실로 12-9로 점수 차를 벌렸다.

페네르바체는 우슬리슬라반의 서브와 공격 득점으로 이드만 오저으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에다 에르뎀의 연속 속공 득점으로 20점을 넘은 페네르바체는 우슬리슬라반의 공격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이 경기에서 우슬리슬라반은 두 팀 최다인 14득점을 기록했다. 나탈리아도 11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페네르바체는 오는 20일 부르사와 시즌 다섯 번째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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