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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니퍼트, KBO 리그 역대 4번째 외국인 MVP

작성일: 2016.11.14 14:53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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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 ⓒ 양재동,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양재동, 홍지수 기자]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가 2016년 정규 시즌 최우수선수(MVP)가 됐다.

니퍼트는 14일 서울 양재동 The-K 호텔 컨벤션센터 2층 그랜브볼룸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시상식에서 2016년 정규 시즌 동안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MVP로 선정됐다. 역대 외국인 선수 MVP는 지난해 에릭 테임즈(NC 다이노스)를 비롯해 1998년 우즈(OB), 2007년 리오스(두산)가 있었다. 니퍼트는 4번째 외국인 MVP가 됐다.

니퍼트는 올해 정규 시즌 동안 최고의 투구를 펼쳤다. 28경기에 등판해 22승 3패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했다. 유일한 2점대 평균자책점으로 시즌을 마쳤다. 니퍼트는 앞서 올해 정규 시즌 평균자책점상, 승리상, 승률상(0.880)까지 3관왕을 차지했다.  

다승 부문에서는 KIA를 거쳐 두산에서 뛰었던 다니엘 리오스에 이어 역대 외국인 투수 최다승 타이 기록이다. 또한 투구 이닝이 167⅔이닝으로 투수 가운데 13번째에 그쳤지만, 니퍼트의 활약은 두산이 1995년 이후 21년 만에 정규 시즌에 이어 한국시리즈까지 통합 우승을 달성하는 밑거름이 됐다.

MVP는 기자단 투표로 선정된다. 한국야구기자협회에 등록된 28개 회원사(종합지 10개, 방송 및 종편 10개, 스포츠 전문지 6개, 통신사 2개) 기자들이 정규 시즌 성적만을 놓고 지난달 13일 투표를 완료했다.

올해부터 MVP 후보는 규정 이닝이나 규정 타석을 채운 선수, 또는 개인 부문별 순위 10위 이내에 있는 모든 선수가 대상이다. MVP는 1위부터 5위(1위 8점, 2위 4점, 3위 3점, 4위 2점, 5위 1점)까지 차등 점수를 받는다. 합산한 최고 점수를 받은 선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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