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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신인왕' 넥센 신재영의 2017년 시즌 목표

작성일: 2016.11.14 16:01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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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센 히어로즈 사이드암스로 투수 신재영 ⓒ 양재동,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양재동, 홍지수 기자] 넥센 히어로즈 사이드암스로 투수 신재영(27)이 2016년 신인왕으로 뽑혔다. 

신재영은 14일 서울 양재동 The-K 호텔 컨벤션센터 2층 그랜브볼룸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시상식에서 2016년 정규 시즌 동안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신인으로 선정됐다.

신인왕 트로피를 받은 신재영은 "나이가 있는데 신인왕 트로피를 받아서 기쁘다. 감사하다. 넥센으로 데려와준 이장석 대표를 비롯해 감독님, 코치님들, 프런트 모두 감사하다. 그리고 부모님께 효도하겠다. 좋은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2012년 신인드래프트에서 프로에 데뷔해 중고 신인으로 후보 자격을 얻은 신재영은 올해 정규 시즌 동안 30경기에 등판해 15승 7패, 평균자책점 3.90을 기록하면서 강력한 신인왕 후보에 올랐다.

시상식 뒤 신재영은 "어색했다. 이런 자리를 꿈꿔보지 못했다. 1군 무대에서 공을 던지는 것만 꿈꿨다. 많이 떨리더라.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이 안난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기분 좋다. 올해에만 반짝 활약이 아니라 다음 시즌에도 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렇게 많이 공을 던져본 적이 없다. 후반기에는 이렇게 많이 던져본 경험이 없어서 그런지 힘이 떨어지더라. 다음 시즌 목표는 더 많은 이닝 동안 던지는 것이다. 승수를 쌓기보다는 더 오래, 많이 던지고 싶다"고 목표를 세웠다.

신재영은 30경기에서 168⅔이닝을 던졌다. 이 부문 11위에 올랐다. 역대 신인왕 수상 투수 가운데 15승과 150이닝 이상을 기록한 투수는 4명뿐이었다. 1986년 김건우(18승 229⅓이닝), 1989년 박정현(19승 242⅔이닝), 1993년 염종석(17승 204⅔이닝), 2006년 류현진(18승 201⅔이닝). 신재영은 5번째로 15승과 150이닝을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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