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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U-20] 한국, 멕시코에 0-2 패...'8강 진출 적신호'

작성일: 2016.11.14 21:05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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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이 멕시코에 0-2로 졌다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한국이 조별 리그 2위를 가를 분수령으로 여겨졌던 멕시코전에서 무릎을 꿇었다.

한국 U-20 여자축구 대표팀은 14일(한국 시간)파푸아뉴기니 포트모르스비 내셔널풋볼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년 U-20 여자 월드컵 D조 조별 리그 1차전에서 멕시코에 0-2로 졌다. 탄탄한 수비력으로 버텼지만, 결국 상대의 뛰어난 기술 앞에 2골을 내줬다.

정성천 감독은 4-4-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최전방에 김성미와 장창이 나섰고, 2선에는 한채린, 남궁예지, 박예은 송지윤이 배치됐다. 포백은 김혜인, 맹다희, 홍혜지, 윤선영이 구성했고, 골대는 김민정이 지켰다.

전반부터 쉽지 않았다. 한국은 8분 멕시코 미드필더 낸시 안토니오의 슈팅이 골키퍼 김민정 손과 골대를 연달아 맞고 나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전반 25분에는 마리아 산체스의 프리킥이 아슬아슬하게 골대를 비켜가기도 했다.

전반전 멕시코 공격을 잘 막아냈던 한국은 후반 11분 무너졌다. 재클린 크라우더는 산체스가 내준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뽑아냈다.

정성천 감독은 김소은과 이소희를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꾀했다. 한국은 적극적인 공격에 나섰지만 멕시코 수비가 강했다. 슈팅은 직전에 번번이 끊겼고, 오히려 후반 막판 추가 실점을 내줬다.

후반 44분 멕시코 공격수 클라나 파라시오스는 문전에서 한국 수비진을 헤집고 왼발 슈팅으로 골을 뽑아냈다. 한국은 득점을 위해 뛰었지만 시간이 많지 않았다. 결국 2골 차를 좁히지 못한 한국은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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