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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사' 김학민, 대한항공 '막힌 혈' 뚫었다

작성일: 2016.11.16 21:58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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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학민(오른쪽)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김민경 기자] 김학민(33, 대한항공)이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했다.

김학민은 1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 2라운드 경기에서 23득점 공격 성공률 58.62%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대한항공은 세트스코어 3-1(25-23, 25-22, 23-25, 25-21)로 이겼다. 4연승을 달린 대한항공은 7승 1패 승점 20점으로 선두를 질주했다.

김학민은 미차 가스파리니가 공경 성공률 30%대에 머물며 힘을 쓰지 못하는 상황에서 공격을 이끌었다. 가스파리니가 막히면 김학민이 공격 물꼬를 텄다. 세터 한선수와 황승빈은 한 점이 필요한 순간에 김학민을 찾았다. 

2세트 대역전극을 이끌었다. 김학민은 2세트에만 블로킹 3개를 기록하며 9점을 뽑았다. 16-21에서 김학민이 우드리스의 백어택을 2번 연속 블로킹하며 반격의 시작을 알렸다. 19-21에서는 최석기와 가스파리니, 김학민이 연달아 가로막기 득점을 기록하면서 22-21로 뒤집으며 KB손해보험을 흔들었다. 

엎치락뒤치락 흐름을 끊어야 할 때마다 김학민이 나섰다. 4세트 14-14에서 강타와 연타로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2점 차로 벌렸다. 이어 우드리스의 백어택을 블로킹하면서 KB손해보험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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