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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스낵] "호날두와 뛰고 싶어 라리가 이적"...'성공한 덕후' 산소네

작성일: 2016.11.18 17:01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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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소네(오른쪽)는 '우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지난 9월 맞대결을 펼쳤다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자신의 축구 영웅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레알 마드리드)와 맞대결을 펼칠 기회를 얻기 위해 프리메라리가로 리그를 아예 옮긴 축구 선수가 있다. 지난 8월 비야레알 유니폼을 입은 니콜라 산소네(25)이야기다.

17일(이하 한국 시간) 이탈리아 스포츠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트르'에 따르면 산소네는 "스페인에 오기로 결심한 이유 가운데 하나는, 내 우상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상대로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세리에A 사수올로 칼초에서 2년여간 뛴 산소네는 지난 여름 비야레알로 이적한 뒤 순조로운 적응을 하고 있다. 11경기에 나서 벌써 5골을 넣었다.

산소네는 지난 9월 22일 호날두와 한 그라운드를 밟았다. 두 선수가 선발 출장한 2016-17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비야레알은 1-1로 비겼다.

산소네는 "(경기 전) 호날두와 악수를 할 때, 난 아이처럼 웃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유니폼 교환을 요청했다가 거절당한 사연도 털어놨다. 그는 "호날두에게 유니폼을 줄 수 있냐고 물었는데, 그는 무승부에 짜증이 난 상태였다"며 "호날두가 '다음에 주겠다'고 말했다"고 했다.

산소네는 '성공한 덕후'를 넘어 팀의 프리메라리가 '톱4'를 노리고 있다. 그는 "목표는 (2016-17) 유로파리그에서 다음 단계에 진출하는 것과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상위 4위 안에 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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