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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레이-조코비치, 파이널 결승행…세계 랭킹 1위 놓고 맞대결

작성일: 2016.11.20 09:24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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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바클레이스 ATP 월드 투어 파이널 기자회견에 참석한 앤디 머레이(왼쪽)와 노박 조코비치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앤디 머레이(29, 영국, 세계 랭킹 1위)와 노박 조코비치(29, 세르비아, 세계 랭킹 2위)가 올 시즌 남자 프로 테니스(ATP) 파이널 결승에 진출했다. 이들은 시즌 세계 랭킹 1위를 놓고 맞대결한다.

머레이는 19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ATP 바클레이스 월드 투어 파이널 단식 준결승전에서 밀로스 라오니치(26, 캐나다, 세계 랭킹 4위)를 세트 스코어 2-1(5-7 7-6<5> 7-6<9>)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1세트를 내준 머레이는 2세트를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따냈다. 힘겹게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그는 3세트에서도 6-6으로 라오니치와 팽팽하게 맞섰다. 막판 집중력에서 앞선 머레이는 3세트를 따내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머레이는 지난 6일 막을 내린 BNP 파리바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뒤 조코비치를 끌어내리고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 생애 처음으로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그는 파이널 마지막 경기에서 조코비치를 만난다.

조코비치는 준결승전에서 니시코리 게이(26, 일본, 세계 랭킹 5위)를 2-0(6-1 6-1)으로 완파했다.

만약 조코비치가 결승에 진출하지 못하면 머레이는 세계 랭킹 1위를 지키며 올 시즌을 마칠 수 있었다. 그러나 조코비치가 결승에 오르며 2주 만에 랭킹 1위 탈환에 나섰다.

두 선수의 상대 전적은 조코비치가 24승 10패로 앞선다.

올해 이들은 네 번 대결했다. 호주 오픈과 마드리드 오픈 결승전에서는 조코비치가 이겼다. 이탈리아 마스터스 인터내셔널 결승전에서는 머레이가 이겼지만 롤랑가로 프랑스 오픈 결승전에서는 조코비치가 승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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