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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완투 목표로" 히로시마 노무라 유스케, 구로다 히로키의 길 간다

작성일: 2016.11.23 10:1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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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무라 유스케(왼쪽)와 고바야시 세이지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16승으로 센트럴리그 다승 1위에 오른 노무라 유스케(히로시마)가 선배 구로다 히로키의 길을 걷겠다고 다짐했다. 완투할 수 있는, 많은 이닝을 책임질 수 있는 투수가 되겠다는 각오다

노무라는 22일 히로시마에서 열린 구단 배터리 골프 모임에 참가했다. 구로다와 같은 조가 돼 라운드를 하면서 이런저런 조언을 받았다. 그는 올해 25경기에서 16승 3패, 평균자책점 2.71을 기록했지만 152⅔이닝에 그친 것을 아쉬워하며 내년 시즌 200이닝을 목표로 걸었다.

그는 "완투하는 투수, 이닝 이터가 되고 싶다. 불펜 투수들의 부담을 줄인다면 팀에도 좋은 일이다. 200이닝을 던지는 투수가 별로 없으니까 거기에 가까워질수록 에이스로 불릴 수 있을 거다"고 말했다.

구로다는 늘 선발 완투를 목표로 했다. 경기 수가 많고 이동이 잦은 메이저리그에서 뛰면서 다른 방향을 추구하기도 했지만 '선발투수라면 9이닝을 던져야 한다'는 마음가짐은 변하지 않았다. 노무라는 "팀을 이끈다는 각오로, 구로다 선배에게 가까워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히로시마는 올해 센트럴리그 1위에 올랐다. 은퇴 전 마지막 시즌까지 24경기 10승(8패), 151⅔이닝을 책임진 구로다가 빠진 채 내년을 준비한다. 구로다는 "노무라가 중심이 돼 싸워야 한다. 계산이 서는 투수가 된 만큼 올해 이상 성적을 남긴다는 각오로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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