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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비스트 늦어진 새출발 "마지막 관건은 지분 협상"

작성일: 2016.11.29 10:59 심재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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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비스트 이기광, 윤두준, 양요섭, 용준형, 손동운. 사진|손동운 인스타그램
[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관건은 지분 협상, 의견 모아지는대로 새출발"

비스트의 독립 회사 설립이 한 달 반 넘게 표류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지분 협상 작업만 남겨두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가요계 한 관계자는 29일 "이제 남은 관건은 지분 협상이다. 의견이 모아지는대로 새출발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저 기획사와 아티스트 간 계약이면 도장만 찍으면 될 일이다. 하지만 비스트 중심의 회사인 만큼 지분 공유 작업이 필요하다. 그 작업 기간이 조금 오래 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스트는 지난달 15일 큐브엔터테인먼트와 7년 간 전속계약이 만료된 이후 독자 노선을 취했다. 홍콩, 중화권에서 배우 매니지먼트와 공연 사업을 해온 대표 A 씨, 중국 배우 고천락, JYP픽처스 출신 김 모 씨와 손잡고 기획사 '굿럭'을 설립했다. '굿럭'은 비스트의 히트곡에서 따온 이름이다. 

당초 이 달 중순께 모든 작업을 마치고 본격적인 새출발을 알릴 생각이었다. 하지만 단순히 기획사 이적이 아니라 비스트 중심의 회사를 만들어가는 개념인 만큼 예상 기일보다 다소 늦어지고 있다. 회사의 지분 작업만 마무리 되는대로 대외적으로 '굿럭'의 출범을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팀명 '비스트'에 대한 상표권과 그동안 발표곡 저작권은 현재 큐브엔터테인먼트에 있다. 이 부분은 과제로 남았지만 비스트 측은 크게 염두에 두지 않고 않다. 독자 노선을 처음 밝힌 무렵, 상황이 어려울 경우 팀명까지 변경할 뜻을 보이기도 했다. 

비스트는 2009년 데뷔해 '픽션', '비가 오는 날엔', '굿럭', '숨' 등을 히트시키며 정상급 아이돌 그룹으로 군림해왔다. 국내는 물론 일본, 중화권에서 대표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4월 멤버 장현승의 탈퇴로 5인조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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