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올해 NL 서부 우승은 다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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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포츠전문 매체 ESPN은 3일(한국 시간) 올 시즌 서부지구 팀 성적을 예상하며 다저스가 1위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저스의 2015시즌 예상 승수는 89승.
다저스는 지난 시즌이 끝나고 로스터에 많은 변화를 줬다. 포수 자리에 블로킹과 포구 능력이 좋은 야스마니 그란달을 샌디에이고에서 트레이드해왔다. 베테랑 내야수 지미 롤린스와 호위 켄드릭을 영입해 키스톤 콤비를 새로 짰다. 센터라인에 경험을 더하고 팀 수비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포석이었다. ESPN 칼럼니스트 데이비드 숀필드는 이번 겨울에 가장 훌륭한 스토브리그를 보낸 팀으로 다저스를 꼽았다.
현재 꾸준히 접촉하고 있는 콜 해멀스(32, 필라델피아 필리스)나 조니 쿠에토(29, 신시내티 레즈)를 전반기안에 영입할 수 있다면 월드시리즈 정상도 노려볼 만 하다는 평가다. 물론 클레이튼 커쇼-잭 그레인키-류현진-브랜든 맥카시로 구성된 선발진은 워싱턴 내셔널스와 함께 최강으로 꼽힌다. 또한 브렛 앤더슨 등 선발 자원을 5선발로 쓰지 않고 불펜으로 활용한다면 한결 수월한 투수 운용이 가능하다.
두꺼운 선수층과 풍부한 유망주도 다저스의 강점. 팀은 올 시즌 카일 시거(28), 작 페더슨(23), 헥터 올리베라(30) 등 팀 내 새 얼굴들에 많은 기회를 줄 전망이다. 신구조화를 이뤄 한 시즌 반짝하는 팀이 아닌 롱런하는 강호로 자리 잡겠다는 의도다.
[사진] 류현진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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