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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다나카, WBC 참가? "팀이 막는 건 아니다"

작성일: 2016.12.01 05:3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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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나카 마사히로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다나카 마사히로(양키스)가 시즌을 마치고 일본에 돌아왔다. 지난달 30일 친정팀 라쿠텐의 홈구장 코보스타디움을 방문한 그는 내년 3월 열릴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출전에 대한 질문에 확답은 하지 않았다. 다만 본인 의사만큼이나 중요한 팀의 뜻은 적어도 부정적이지는 않다.

일본 언론은 그에게 내년 WBC 출전 여부를 물었다. "아무것도 정해진 것은 없다. 소속 팀이 제한하지는 않았다." 다나카의 대답이다. 이번 WBC에서는 투수에 한해 예비 엔트리에 든 투수를 대회 도중 출전 명단에 넣을 수 있도록 규정을 바꾸려는 움직임이 있다. 메이저리거 투수들이 WBC에서 던질 가능성이 더 커졌다. 다나카와 일본 역시 이 제도의 수혜를 받을 수 있다.

2013년 WBC에 출전한 다나카는 1차례 선발 등판을 포함해 4경기 7이닝을 던졌고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했다. 탈삼진 12개는 인상적이었지만 피안타 10개는 자랑할 게 아니었다. 그는 WBC를 마친 뒤 소속 팀 라쿠텐에서 28경기에 등판해 8경기를 완투하고 24승 무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1.27, 이닝당 출루 허용(WHIP) 0.94, 탈삼진 183개로 시즌을 마쳤다. 2014년부터는 양키스 선수로 뛰고 있다.

지난 WBC 일본 대표 팀에서 최고 투수는 마에다 겐타(다저스)였다. 다나카와 프로 입단 동기지만 1군 데뷔는 1년 늦었던 마에다는 2013년 WBC 베스트 팀에 뽑히며 주목 받았다. 3경기에 선발 등판해 15이닝 6피안타 3볼넷 18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마에다는 다나카보다 2년 늦은 올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일본은 마에다와 다나카, 우에하라 고지(FA)까지 3명의 메이저리거를 대표 팀에 선발할 계획이다. 우에하라가 확답을 내리지 않았고, 마에다는 올해 후반기 페이스가 떨어져 소속 팀에서 WBC 참가를 반대할 가능성이 있다. 다나카의 출전 여부에 더 큰 관심이 쏠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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