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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리버풀 최연소 득점' 우드번, "잉글랜드? 웨일스 대표 팀 전념"

작성일: 2016.12.01 15:39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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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세 벤 우드번은 리버풀 최연소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리버풀 최연소 득점' 기록을 경신한 '1999년생 공격수' 벤 우드번(17)이 웨일스 대표 팀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일(이하 한국 시간) 웨일스 매체 웨일스온라인에 따르면 우드번은 가레스 베일(27·레알 마드리드), 아론 램지(25·아스널)의 뒤를 따르기로 했다.

크리스 콜먼(46) 웨일스 대표 팀 감독은 "우드번이 '웨일스 대표 팀에 전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 말을 들어 행복하다"고 했다. 이어 "우드번은 웨일스 대표 팀 시스템에서 성장했고, 매우 잘했다"며 "우린 그에게 전폭적인 신뢰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드번은 지난달 30일 '원더 보이' 마이클 오언(36)이 세운 리버풀 최연소 득점 기록(오언, 17세 143일)을 98일 앞당겼다.

그는 리즈 유나이티드와 2016-17 잉글랜드 풋볼 리그 컵(EFL 컵) 8강전에 교체 출장해 팀이 1-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36분 추가 골을 터트렸다. 17세 45일 만에 기록한 데뷔 골이다.

잉글랜드와 웨일스 국경 지역인 체셔주에서 태어난 우드번은 일찌감치 웨일스 청소년 대표 팀을 택해 활약하고 있다. 특출난 재능에 잉글랜드가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건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리버풀에코에 따르면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우드번이 잉글랜드를 위해 뛰는 것을 선택하길 바라고 있다. 우드번과 같은 체셔주 출신인 오언은 잉글랜드 대표 팀에서 쭉 활약했다.

콜먼 감독은 "우드번이 잉글랜드 대표 팀에서 뛸 자격이 된다는 것을 우리도 알고 있다"면서도 우드번을 뺏기고 싶지 않은 심경을 밝혔다. 그는 "우드번은 늘 웨일스를 잘 대표해 왔다"며 "전적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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