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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어워즈] 최강희 감독의 화려한 프로필, 2016년 정점을 찍다

작성일: 2016.12.01 20:00 김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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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희 감독이 AFC 올해의 감독으로 뽑혔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덕중 기자] 2016년 전북 현대를 아시아 최고 클럽으로 이끈 최강희 감독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어워즈 감독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 감독은 2일(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2016 AFC 어워즈에서, 함께 후보에 올랐던 데구라모리 마코토, 우치야마 아츠시 등 일본 감독을 따돌리고 '올해의 감독'으로 뽑혔다. 

최 감독은 AFC 감독상이 제정된 1994년 이래 한국 지도자로는 박종환(1995년) 차범근(1997년) 거스 히딩크(2002년) 고(故) 차경복(2003년) 허정무(2009년) 김호곤(2012년) 최용수(2013년)에 이어 8번째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최 감독은 지난 26일 아부다비에서 열린 ACL 결승 2차전 알아인과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기며 합계 스코어 3-2로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 2006년 우승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ACL 2회 우승을 차지한 감독이 됐다. 

애초 유력한 감독상 후보는 아니었다. 지난 달 11일 발표된 3명의 후보 가운데 일본올림픽대표팀을 이끌었던 데구라모리 감독의 수상이 유력하다는 얘기가 많았으나 최 감독은 ACL 우승으로 이 모든 것을 뒤집었다.  

최 감독은 AFC 감독상까지 받으면서 화려한 프로필에 정점을 찍었다. 지난 2005년 전북의 지휘봉을 잡은 최 감독은 그해 FA컵 우승, 이듬해 ACL 우승으로 지도력을 발휘했다. K리그에서는 2009년 2011년 2014년 2015년 전북 우승을 이끌었다. K리그에서 4회 우승 지도자는 최 감독이 처음이다. 연말 대상 시상식마다 K리그 감독상을 휩쓸었다. 

올해는 K리그 감독상을 역전 우승한 서울 황선홍 감독에게 양보해야 했다. 그러나 최 감독은 더 높은 곳을 바라봤고 AFC '올해의 감독'에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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