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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홈런' 최희섭, 거포 본능 부활…홈런 공동 선두

작성일: 2015.04.03 22:16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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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홍지수 기자] '빅초이' 최희섭(36)이 터졌다. 결승 홈런 포함 두 개의 홈런포를 쏘아 올리면서 팀 승리에 일등공신이 됐다.

최희섭은 3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와 원정 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선제 결승 홈런을 터뜨리는 등 2개의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하며 팀의 5-0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3호 홈런을 기록한 최희섭은 야마이코 나바로(삼성)과 함께 홈런 부문 공동 선두에 올랐다.

최희섭의 방망이는 첫 타석부터 불을 뿜었다. 2회초 1사 후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선 최희섭은 상대 선발 필 어윈의 3구 째를 공략해 중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이날 경기에서 나온 팀의 첫 번째 타점과 득점이었다.

선두 타자로 들어선 5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 뛰어난 선구안까지 보였다. 다음 타자 이범호의 안타로 2루에 안착한 최희섭은 김다원의 좌전 안타 때 홈까지 내달렸으나 아쉽게 아웃되고 말았다.

6회 2사 1루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최희섭은 kt의 두 번째 투수 이창재를 상대로 유격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그러나 8회초 1사 1루 상황, 최희섭은 kt의 다섯 번째 투수 이준형을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3호포.

최희섭의 활약 속에 KIA의 좌완 에이스 양현종도 7이닝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결국 이날 경기는 KIA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최희섭의 활약이 KIA 팬들에게 반가워지는 이유다.

[사진] KIA 타이거즈 최희섭 ⓒ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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