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올 시즌 마무리 투수는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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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4일(한국시간) 양키스가 우완 델린 베탄시스와 좌완 앤드류 밀러 2명으로 마무리를 구성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두 투수가 9회 번갈아 등판하는 이른바 더블스토퍼 체제이다.
조 지라디 감독은 공식적으로 마무리 투수를 공개하지 않았다. 지라디 감독은 "두 선수 모두 준비가 되면 시행해 볼 생각이다. 두 선수 모두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양키스가 새로운 시도에 나섰다고 밝혔다.
양키스는 상대팀의 9회 라인업을 확인하고 베탄시스와 밀러 중 한 명을 선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타자가 많을 경우 베탄시스가, 좌타자가 많을 경우 밀러가 나가는 식이다. 베탄시스와 밀러는 마무리 투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마무리 경험은 많지 않다. 두 선수 모두 단 한번의 세이브 기록이 있을 뿐이다.
베탄시스는 "9회 세이브 상황에서 투구해 본적이 없어서 실제 어떠한 느낌일 지 잘 모르겠다. 그러나 기회가 주어진다면 집중해서 던져보겠다"며 좋은 투구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밀러는 "정해진 마무리는 없다. 한 타자를 상대할 수도 있고 한 이닝을 책임질 수도 있다. 중요한 점은 좋은 투구를 하는 것이다"며 자신의 투구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선정된 베탄시스는 시범경기에서는 8차례 등판해 7 ⅓이닝을 투구하며 평균자책점 6.14를 기록했다. 밀러는 지난해 양키스가 4년 3600만 달러에 들여 영입했다. 시범경기에서는 7이닝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했다.
[사진] 델린 베탄시스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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