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매거진] 그리즈만, 아틀레티코의 새로운 에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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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독점영상> '그라운드를 수놓은 별들의 이야기' UEFA 챔피언스리그 매거진
[SPOTV NEWS=이남훈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앙트완 그리즈만(24)은 유럽 무대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미드필더다.
프랑스 출신의 그리즈만은 14세 스페인 레알 소시에다드 유소년팀에서 프리메라리가와의 인연을 맺었다. 2009-10시즌에 프로 무대에 데뷔한 그리즈만은 2013-14시즌 리그 16골을 기록하면서 레알 소시에다드를 리그 7위에 올려놓았다.
그리즈만은 2013-14시즌의 맹활약을 인정받아 지난해 7월 약 3,000만 유로(약 356억원)의 금액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그는 입단 당시를 회상하면서 "클럽 사상 두번째로 많은 이적료(1위, 라다멜 팔카오/맨유)를 받았다. 주위의 기대가 컸기에 더욱 노력했다"고 말했다.
부담감 때문이었을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그리즈만의 시작은 순탄치 않았다. 9월 16일(이하 한국시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올림피아코스전에서 데뷔골을 넣었지만 팀의 2-3 패배로 빛이 바랬다. 그리즈만은 이후 6경기 동안 부침을 겪다가 11월 1일 코르도바전에서 리그 1,2골을 기록했다. 그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자신이 구사한 축구 스타일이 달랐다. 자신감과 믿음은 가지고 있었지만 새로운 팀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했다"고 털어놨다.
고비를 넘은 그리즈만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기 시작했다. 12월 21일 빌바오와의 리그 원정경기에서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이후 그리즈만은 2개월 동안 리그에서 8골을 몰아치며 팀 내 핵심으로 거듭났다.
그리즈만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측면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를 넘나든 이후 공격수로 정착했다. 팀 내에서 포지션 변동이 가장 큰 선수였다. 그러나 그리즈만은 팀 내 리그 최다골(14골)을 기록하면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완벽하게 녹아들었다.
한편 지난 1월 고향팀에 복귀한 베테랑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는 그리즈만에게 애정 있는 충고를 전했다. 토레스는 "그리즈만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다. (팀 적응에) 조바심은 가질 필요가 없다"면서 "무엇보다 마음의 여유를 가져야 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모든 이들이 그의 능력을 잘 알고 있다. 그리즈만은 자신의 가치를 동료에게 인정받고 있는만큼 자신감을 쌓아갈 것이다"고 밝혔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3월 18일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바이어 레버쿠젠과의 홈경기에서 승부차기 혈전 끝에 8강에 진출했다.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의 강한 리더십이 1차전 0-1 패배를 만회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메오네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겸손함을 유지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오늘의 승리는 선수들의 강한 의지가 만들어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최강의 팀이 아니지만 언제나 최선을 다한다"라고 승리의 비결을 전했다.
그리즈만도 시메오네 감독의 리더십에 감명받은 선수 중 하나다. 그는 "시메오네 감독은 진정한 리더다. 특유의 이야기를 통해 강한 동기를 부여해준다"고 말했다.
그리즈만은 4월 15일 새벽 4시 45분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1차전 홈경기에서 챔피언스리그 3호골에 도전한다.
▶ 'UEFA 챔피언스리그 매거진'은 챔피언스리그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주간 정보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SPOTV, SPOTV2를 통해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는 'UEFA 챔피언스리그 매거진'의 독점영상을 매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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