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 이와쿠마, 3선발로 개막시리즈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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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문영석 인턴기자] 시애틀 매리너스의 일본인 투수 이와쿠마 히사시(34)가 팀의 3번째 선발투수로 올 시즌을 맞이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일(이하 한국 시간) 시애틀 로이드 맥클렌던 감독의 말을 인용해 "이와쿠마가 9일 시애틀 홈 구장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릴 LA 에인절스와 개막 3연전 마지막 날에 등판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와쿠마는 시범경기 기간 손가락에 물집이 잡혀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3경기에 등판해 11이닝을 소화하며 10피안타 4실점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했다. 지난 24일에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마이너리그 경기에 등판했지만, 추신수에게만 피안타 3개를 허용 등 불안한 투구를 보여줬다. 이후 29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도 5이닝 동안 4실점했다.
맥클렌던 감독은 이와쿠마의 몸 상태에 대해 "주무기인 스플리터를 던질 수 있을 정도로 손가락 상태가 나아졌다. 이와쿠마는 이제 9일 선발등판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손가락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DL)에서 시즌을 시작한 이와쿠마. 올 시즌엔 팀의 세 번째 선발 투수로 개막 3연전부터 등판하게 됐다.
2012년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 이와쿠마는 14승 6패 평균자책점 2.66을 기록한 2013년엔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시즌엔 부상으로 179이닝밖에 소화하지 못했지만 15승(9패)을 거두며 리그 최고의 우완투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다.
한편 시애틀은 개막 3연전 1, 2선발 투수로 우완 에이스 펠릭스 에르난데스와 좌완투수 제임스 팩스턴을 낙점한 상황이다. 이와쿠마보다 팩스턴을 먼저 기용한 이유에 대해 맥클렌던 감독은 "선발 로테이션에 우완과 좌완 투수를 번갈아 투입하기 위해 팩스턴을 2선발로 내세웠다"고 밝혔다.
[사진] 이와쿠마 히사시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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