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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한 첫 승' kt, 김상현-이대형 활약 절실

작성일: 2015.04.04 12:21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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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홍지수 기자] 막내팀 kt 위즈가 5연패에 빠졌다. '선배'들의 높은 벽을 아직 넘지 못하고 있다. 아직 시즌 초반일 뿐이지만 kt가 베테랑들을 앞세워 연패에서 벗어나 승리의 '맛'을 볼 필요가 있다.

kt는 4일 홈 구장인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시즌 6번째 경기를 치른다. kt는 전날 투타에서 완벽한 조화를 보인 KIA와 경기에서 0-5로 졌다. 지난 3월 28일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개막전 이후 5연패다.

현재까지 5경기를 치른 가운데 10위에 머물러 있는 kt. 어느 정도 예견된 성적이지만 연패가 더는 늘어지면 안된다. 이날 kt는 선발로 외국인 투수 앤디 시스코(32)를 마운드에 올린다. 팀의 연패를 끊을 막중한 임무를 갖게 된 시스코. 그러나 그는 지난 3월 29일 열린 롯데와 경기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KBO 리그 마운드에 올라 4이닝 5실점으로 부진한 투구를 보이며 첫 패배를 안은 바 있다.

kt의 마운드는 아직 많은 숙제를 안고 있다. 3일까지 5경기를 치른 가운데 팀 평균자책점에서 6.91을 기록하며 이 부분 10위에 그치고 있다. 볼넷은 23개로 한화 이글스(29개)와 롯데(25개)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WHIP(이닝당 출루 허용률)도 1.84로 가장 높다. '야구는 투수놀음'이라고 하던가. 시스코는 이날 경기에서 첫 등판의 부진을 뒤로하고 확실하게 믿음을 심어줘야 한다.

불안한 마운드. 따라서 시선이 타선으로 향한다. 중심 타선에서 한 방을 기대하게 하는 김상현(35)과 '슈퍼소닉' 이대형(32)의 존재다. 김상현은 현재까지 5경기 모두 출장해 타율 0.350(20타수 7안타) 2홈런 6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팀 내 가장 많은 타점을 올리고 있다. 김상현의 방망이가 계속 터져야 하는 이유다.

4년 연속 도루 1위. 이대형이 LG 트윈스 소속이던 2007년부터 2010년까지 50도루 이상을 기록하면서 거머쥔 타이틀이다. 팀의 기동력을 책임질 이대형의 발에 관심이 모일 수 밖에 없다. 이대형은 5경기에 나서는 동안 타율 0.333(18타수 6안타)을 기록했다. 현재까지 준수한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 많이 출루할수록 베이스를 훔칠 기회는 늘어난다. '슈퍼소닉'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까.

kt 타선은 3일까지 팀 타율 0.259로 이 부문 6위를 기록하고 있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타선에서는 중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시스코의 호투도 물론 전제되어야 하지만 점수를 뽑아내지 못하면 아무리 투수가 좋은 피칭을 보여도 승패를 결정할 수 없다. 결국 '베테랑'으로서 팀의 공격을 책임져야 할 김상현과 이대형의 방망이에 시선이 쏠리는 이유다. 과연 kt는 이들을 앞세워 4일 오후에 열리는 KIA와 맞대결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둘 수 있을까.

한편, kt가 상대해야 할 KIA의 선발 투수는 필립 험버(33)다. 그는 지난 3월 29일  LG와 경기에서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 4이닝 2실점을 기록하고 승패 없이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사진] 김상현 ⓒ kt w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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