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윤석민 수술' KIA, 2017년 '기대 반 걱정 반'

작성일: 2016.12.08 11:33 홍지수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KIA 타이거즈 윤석민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KIA 타이거즈는 올 시즌을 마치고 좋은 소식과 그렇지 못한 소식이 들리고 있다. 타선은 강화했으나 마운드는 타격을 입었다.

KIA는 8일 '윤석민이 오른쪽 어깨 웃자란 뼈 제거 수술을 받는다'고 알렸다. 윤석민은 이날 일본 요코하마 미나미 공제병원에서 관절경을 이용한 수술을 받고 앞으로 4~6개월 가량 재활 치료 와 훈련을 할 계획이다. 윤석민의 수술이 결정되면서 KIA 마운드 운용도 차질을 빚게 됐다.

타선은 삼성에서 중심 타자로 활약하다 FA 자격을 얻은 최형우를 영입하고, 내부 FA 나지완을 잡았다. 김주찬-최형우-나지완-이범호로 강한 중심 타선을 꾸릴 수 있게 됐다. 올해 9월에 제대한 안치홍(경찰)과 김선빈(상무)도 있고, 메이저리그에서 7시즌, 마이너리그에서 13시즌을 경험한 새 외국인 타자 로저 버나디나를 영입해 타선의 짜임새를 갖췄다. 타선은 리그에서 가장 강한 화력을 자랑할 수 있게 됐다.

문제는 마운드다. KIA는 외국인 에이스 헥터 노에시와 재계약에 성공했고, 지난달 27일에는 새 외국인 투수로 마이너리그와 메이저리그를 경험한 팻 딘을 영입했다. 그러나 팻 딘은 아직 KBO 리그 검증이 안된 투수다. 따라서 기존 KIA의 주전 투수들의 임무가 중요해진 상황이다.

이 가운데 FA 자격을 얻은 양현종이 해외 진출을 꾀하고 있다. 양현종이 떠나면 윤석민이 선발진에서 활약하는 게 최상의 시나리오였다. 선발진 또는 불펜진에서 윤석민의 활약을 기대했다. 그러나 윤석민이 수술대에 올라 2017년 시즌 전반기를 사실상 날리게 되면서 KIA는 마운드 운용 계획에 수정이 불가피하게 됐다.

메이저리그에 도전했던 윤석민은 4년 총액 90억 원의 계약으로 KIA에 복귀한 이후 첫 시즌에는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면서 51경기에서 2승 6패 30세이브, 평균자책점 2.96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16경기(선발 3경기)에 등판해 2승 2패 1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3.19를 기록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