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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우-타이스 쌍포 활약' 삼성화재, 대한항공 꺾고 4위 탈환

작성일: 2016.12.10 16:31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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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호하는 삼성화재 선수들.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김민경 기자] 삼성화재가 선두 대한항공을 꺾고 4위를 탈환했다.

삼성화재는 1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 3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3, 20-25, 25-21, 19-25, 15-11)로 이겼다. 삼성화재는 2연승을 달리며 7승 7패 승점 24점으로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박철우(31)와 타이스 덜 호스(23) 양 날개의 활약이 빛났다. 박철우 26득점, 타이스 33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중앙에서는 김규민이 블로킹 4개를 포함해 9점을 뽑으면서 힘을 보탰다.

범실로 분위기가 바뀌었다. 1세트 초반 타이스와 박철우의 공격 범실이 나오면서 대한항공에 11-15까지 끌려갔다. 가스파리니(대한항공)의 범실에 힘입어 차근차근 따라붙은 삼성화재는 18-18에서 류윤식의 오픈 공격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21-20에서는 정지석의 공격 범실이 나와 2점 차가 되면서 첫 세트 승기를 잡았다.

2세트를 20-25로 내준 삼성화재는 3세트 블로킹으로 흐름을 뺏었다. 6-6에서 타이스의 백어택에 이어 박철우가 신영수의 시간차 공격을 차단하면서 달아나기 시작했다. 11-8에서는 박철우가 곽승석의 퀵오픈을 블로킹했다. 삼성화재는 4점 차 리드를 지키며 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삼성화재는 4세트 들어 박철우가 막히기 시작하면서 경기를 어렵게 풀어 갔고, 풀세트 접전으로 이어졌다. 다 잡은 경기를 놓치지 않았다. 5세트 4-4 유광우 서브 때 대한항공 리시브를 흔들며 내리 3점을 뽑았다. 삼성화재는 타이스의 점유율을 높이면서 끝까지 리드를 뺏기지 않고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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