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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CK] ‘예능인력소’ 차오루, 서장훈 김구라 잡는 '속담 여왕'

작성일: 2016.12.13 10:47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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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오루가 '예능인력소'에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사진ItvN 방송 화면 캡처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그룹 피에스타 차오루가 솔직한 입담과 다양한 매력으로 ‘예능인력소’를 장악했다. 특히 속담 여왕 면모를 드러내며 웃음 폭탄을 선사했다.

차오루는 지난 12일 방송된 tvN ‘예능인력소’의 외국인 예능인력 특집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장위안, 사유리, 샘오취리, 엠버, 스잘이 함께 했다.

차오루는 시작부터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과거 ‘예능인력소’ MC 조세호와 MBC ‘우리결혼했어요’ 가상 부부로 활약했던 차오루는 “‘우리결혼했어요’ 할 때 조세호 오빠를 좋아했었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이상형을 물었고 차오루는 “원래 솔직히 누구나 이상형이랑 결혼하는거 아니지 않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고 있던 조세호는 “차오루가 내가 남편이란 걸 알자마자 한 마디가 ‘제가 당신을 사랑해야 됩니까’였다”고 말했다. 차오루는 “처음에는 정말 몰래카메라인줄 알았다. 계속 있으니까 점점 실감이 나더라. 이게 내 팔자라고 생각하고 오빠를 사랑하자고 생각했다. 지나다보니까 조세호 오빠가 좋은 사람이라고 느껴지고 정말 빠지게 됐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또한 차오루는 한국을 오게 된 이유를 묻는 질문에 “한국에 온 특별한 이유는 한국 영화 드라마 좋아해서 한국에 왔다”며 짧게 대답하는 센스를 보였다. 앞서 MC들은 차오루에게 한국에 온 이유를 짧고 임팩트 있게 말해달라고 요청했던 상황.

뿐만 아니라 차오루는 수준급 속담 실력을 뽐내며 MC들에게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선사했다. 차오루는 “어학원 다닐 때 속담 배우는데 너무 재밌더라. 짧은 말인데 깊이 있어 보인다”고 속담을 배우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차오루는 조우종에게 “선배님 모니터를 많이 했다. 전현무 선배님 이야기 많이 한다”며 “계속 생각하면 혼자만 열 받는다. ‘천릿길도 한 걸음부터’다. 열심히 하다보면 전현무 선배님 보다 바빠질 것”이라고 밝혔다. 차오루는 서장훈에게 ‘짚신도 짝이 있다’는 속담을 추천하며 “(서장훈의) 깔끔한 습관을 안아줄 수 있는 여자가 나타날 거다. 행복하세요. 파이팅”라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솔직하고 해맑은 차오루의 모습에 백기를 들었다.

차오루는 이수근에게도 속담을 추천했다. 차오루는 “정조 이산 어록에 있는 말이다. 한 번 실수는 병가의 상사다”를 추천했다. 차오루는 김구라에게 “특별하니까 2개를 준비했다”며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아는 게 힘이다’를 언급했다. 김구라는 차오루의 속담을 듣고 흐뭇한 미소를 지어 폭소케 했다.

그런가하면 차오루는 도날드덕 팝핀과 ‘포청천’ 노래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또한 웃었다가 금세 눈물을 보이는 연기로 감탄을 자아냈다. 여기에 ‘SNL코리아8’의 더빙극장을 패러디하며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차오루는 ‘얼굴에 짜증이 가득한’ 김구라의 흉내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맹활약했다. '예능 대세' 차오루의 눈부신 예능감이 폭발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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