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K' '킹' 펠릭스, 개막전 6승 무패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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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문영석 인턴기자] '킹' 펠릭스 에르난데스(29, 시애틀 매리너스)가 탈삼진 10개를 뽑아내며 개막전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에르난데스는 7일(한국 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개막전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2피안타(1피홈런) 1볼넷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탈삼진을 10개나 뽑아낼 정도로 에르난데스는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에르난데스는 경기 후 MLB.com을 통해 "1회 허용한 홈런을 제외하면 대체로 만족스러운 경기였다"고 개막전 등판 소감을 밝혔다. 그는 "홈런을 허용한 이후에는 제구가 원하는 대로 됐다. 커브, 체인지업도 괜찮았고 특히 직구가 좋았다"고 말했다.
에르난데스는 올 시즌까지 7년 연속 시애틀 유니폼을 입고 개막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2007년 시애틀에서 데뷔한 이후 총 8차례 개막경기에 선발로 나선 에르난데스는 개막전 통산 6승 무패 평균자책점 1.49를 기록하며 '개막전의 사나이'다운 활약을 펼쳤다.
기록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8번째 개막전 등판으로 시애틀 구단 역사상 최다 개막전 선발등판 기록을 갈아치웠다. 메이저리그 역사에 남을 기록도 나왔다. 개막전 6승은 메이저리그 통산 7번째 기록. 에르난데스는 개막전에서 10탈삼진을 뽑아내며 3승 이상을 기록한 선수 순위에서도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에르난데스가 호투를 펼친 시애틀은 에인절스를 4-1로 제압하고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날 에르난데스의 유일한 실점은 1회말, 지난 시즌 아메리칸리그 MVP 마이크 트라웃(24)에게 허용한 솔로홈런이었다.
[사진] 펠릭스 에르난데스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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