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177억 지출' KIA, 스토브리그 달군 '큰 손 호랑이'

작성일: 2016.12.21 07:59 박대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KIA 타이거즈 양현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올겨울 '큰 손'으로 나섰다. 8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을 노리는 KIA 타이거즈가 FA(자유계약선수) 영입에만 177억 원을 썼다. 스토브리그를 뜨겁게 달궜다.

KIA는 20일 서울에서 양현종과 만나 계약 기간 1년에 계약금 7억 5천만 원 연봉 15억 원 등 총액 22억 5천만 원에 계약을 맺었다. KIA와 양현종은 여러 가지 안을 두고 협상을 벌인 끝에 1년 계약을 맺었다.

올겨울 가장 많은 돈을 썼다. '집토끼 단속'에만 62억 5,000만 원을 지출했다. KIA는 양현종에 앞서 나지완에게 4년 40억 원이 적힌 계약서를 내민 바 있다. 나지완은 올 시즌 118경기에 나서 타율 0.308 25홈런 90타점을 거뒀다. 25홈런은 커리어 하이 기록이다.

올해 KIA는 팀 타율은 0.286로 리그 9위에 그쳤다. 그러나 팀 홈런과 장타율은 각각 170개, 0.452로 모두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나지완은 팀이 '한 방'을 갖춘 팀 색깔을 유지하는 데 이바지했다. 안치홍-김선빈이 제대하고 나지완까지 잔류하면서 KIA 타선 짜임새가 한결 탄탄졌다는 평가다.

외부에도 눈을 돌렸다. 'FA 야수 최대어' 최형우를 잡았다. 4년 총액 100억 원을 안겼다. KBO 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100억원 시대'를 열었다. KIA는 FA 영입액으로만 162억 5,000만 원을 썼다. 최형우 전 소속 팀 삼성 라이온즈에 지불한 보상액 14억 원을 더하면 170억 원을 훌쩍 넘는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