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과 한화의 극명한 희비 교차, 5연승과 5연패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5승과 5패, 두산과 한화의 희비가 엇갈렸다. 순위만큼이나 기세도, 분위기도 하늘과 땅 차이다.
12일부터 17일까지 KBO 리그 10개 구단이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 16일을 제외하고 5경기씩 치렀다. 두산은 한화와 삼성을 상대로 5연승을 달렸다. 주중 3연전에서 싹쓸이 당한 한화는 주말 2경기마저 LG에 전부 내주고 5연패에 빠졌다.
팀 OPS 0.940, 팀 평균자책점 1.20만으로도 두산의 일주일이 보인다. 득실 마진부터 압도적이다. 14일 17-2 승리를 비롯해 45점을 올렸다. 실점은 경기당 2.2점, 낙승의 연속이었다.
앞문과 뒷문이 조화를 이뤘다. 45이닝 가운데 28⅔이닝을 선발투수가 책임졌고 불펜 투수들의 평균자책점은 0.55다. 가장 돋보인 투수는 2경기 2승, 평균자책점 0.75를 기록한 마이클 보우덴이다. 김태형 감독은 17일 삼성전 6-2 승리 뒤 "보우덴이 홈 팬들 앞에서 대단한 투구를 펼쳤다. 이번 주 좋은 성적을 냈는데 다음 주에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얘기했다.
유희관은 15일 삼성전에서 6⅔이닝 1실점(비자책점)을 기록하며 첫 승을 올렸다. 첫 등판에서 5⅓이닝 12피안타(1홈런) 5실점 패배를 안겼던 삼성에 설욕했다. 불펜에서는 자책점을 기록한 선수가 이현승(2이닝 1실점) 뿐일 정도로 각자 위치에 충실했다.
주간 타격 10위 안에는 두산 선수 이름이 3명이나 들어갔다. 오재일이 17타수 11안타(2홈런)으로 타율 0.647를 기록해 1위다. 오재일은 볼넷을 5개 얻는 동안 삼진은 하나도 없었다. 양의지는 15타수 7안타(0.467)로 7위, 정수빈이 21타수 9안타(0.429)로 공동 9위에 올랐다.

한화는 홈 구장에서 우울한 일주일을 보냈다. 5경기 전패에 13득점 56실점. 김성근 감독은 "초조하다"며 이례적으로 속내를 드러냈고, "이제는 변화해야 한다. 지는 경기에 투수를 아끼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구상한 틀이 전반적으로 무너진 상황이다.
무엇보다 선발 로테이션 붕괴가 치명적이다. 지는 경기에 투수를 아끼기조차 쉽지 않게 됐다. 의사소통 문제로 퓨처스팀에 내려간 고바야시 세이지 코치의 사임은 뒤늦게 알려지면서 뒷말을 낳았다.
김태균만은 17타수 8안타로 이름값을 했다. 윌린 로사리오는 21타수 8안타를 기록했으나 볼넷 없이 삼진이 9개다. '국가 대표 테이블 세터'가 부진했다. 이용규는 5경기 타율 0.250, 볼넷은 고의4구 포함 2개 뿐이다. 정근우는 몸에 맞는 볼 여파로 4경기에 나왔는데, 안타가 1개에 불과했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최형우 자존심 상했을 텐데” KIA 경기 내내 긴장하나… 웃는 얼굴이지만, 속은 모른다
2026-10-25
-
[오피셜] 롯데 단장도 이택근 교체? "면접 본 것은 사실, 결정된 것 없다" 하지만 정보 다 새어나갔다
2026-10-25
-
"KIA 우승 세리머니, 진짜 분했죠" 2년 전 아픔 똑똑히 기억한다…꼭 설욕한다는 삼성 불펜 키맨
2026-10-25
-
[오피셜] 이동욱 감독 선임 임박, 하지만 아직은 조심스러운 롯데 "후보군에 있지만, 절차 진행 중"
2026-10-25
-
KIA가 최형우-디아즈 잠재운 비결 있다? KIA는 삼성을 존중한다, 팀에 가득한 ‘도전자 정신’
2026-10-25
-
근데 한준수 왜 포수 안 해요? 네일 때문만은 아니다?…이의리+곽도규 활용법은
2026-10-25
추천 콘텐츠
-
'모레노호 4선 기둥이 흔들린다' UCL 45분 만에 교체→분데스리가 결장 확정…11월 대표팀 소집도 불투명, 뮌헨 "작은 문제가 있다"
2026-10-25
-
[속보] '이게 바로 안세영이지!' 16-21 충격패 당하더니 21-11 대반격…세계 11위 인도 신두에 '10점 차 참교육'→프랑스오픈 결승 1-1 원점
2026-10-25
-
[속보] '대충격! 안세영이 무너졌다' 세계 1위 프랑스오픈 결승서 날벼락!…'인도 11위' 신두에 16-21 첫 게임 헌납→시즌 10승 도전 초비상
2026-10-25
-
'이게 바로 올림픽 金金金金 클래스' 최민정 마지막 태극마크 시즌 첫 레이스부터 금메달…3바퀴 남기고 2명 연속 추월 '압권'+계주 은메달까지
2026-10-25
-
[SPO 현장] ‘산술적’으로 다이렉트 승격도 가능…조성환 감독 “남은 경기 연승 하겠다, PO든 준PO든 승격이라는 목표 이뤄야”
2026-10-25
-
"이혼해도 내 가족이다”…佛 테니스 스타 남편의 놀라운 선택→'러우 전쟁' 트라우마 고백한 세계 6위 아내 감쌌다
2026-10-25
많이 본 기사
-
[속보] '대충격! 안세영이 무너졌다' 세계 1위 프랑스오픈 결승서 날벼락!…'인도 11위' 신두에 16-21 첫 게임 헌납→시즌 10승 도전 초비상
2026-10-25
-
KIA 때문에 KBO 9개 구단 바빠졌다… 명단 한번 화려하네, ‘방출 신화’로 KIA 겨눌까
2026-10-25
-
[오피셜] KBO 구단 저격→韓 복귀 사실상 불가능인데…미국에서 방출 통보,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10-25
-
LG 대체 무슨 계획이 있길래…주전 포수 FA인데 520경기 베테랑 방출했다, '시그널'인가 변화의 시작인가
2026-10-24
-
[오피셜] 롯데 단장도 이택근 교체? "면접 본 것은 사실, 결정된 것 없다" 하지만 정보 다 새어나갔다
2026-10-25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