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2016년 여름을 뜨겁게 달궜다. 통산 세 번째 우승 반지를 손에 끼웠다. 지난해 르브론 제임스(33,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빛나는 커리어를 쌓았다. 그가 남긴 발자취를 영상으로 돌아봤다.
소속팀을 파이널 우승으로 이끈 '리더'다. 이보다 더 그를 가치 있게 만드는 문장은 없다. 5대 스탯 누적 기록과 우승 반지 수, 라커룸 영향력, 경기장 밖 화제성 등 모든 면에서 미국 프로 농구(NBA) 역사에 뚜렷한 발자국을 찍고 있다.
NBA 역대 최고 스몰포워드다. ESPN,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 등 여러 스포츠 전문 매체에서 3번 포지션 역대 1위로 르브론을 올려놓았다. 파워포워드에 버금가는 탄탄한 신체와 천부적인 운동 능력, 높은 농구 지능을 두루 지녔다. 데뷔 초창기 '클라이드 드렉슬러처럼 플레이하는 칼 말론'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농구계에도 5툴 플레이어가 있다면 단연 첫손에 르브론을 꼽을 수 있다.
A급 포인트가드 못지않다. 눈부신 플로어 게임 능력을 코트 위에서 보인다. 올 시즌 29경기에 나서 평균 25.6점 7.9리바운드 8,7어시스트를 수확했다. 최전성기 그랜트 힐보다 뛰어난 단일 시즌 기록을 '무려' 14년 동안 꾸준히 보였다. '원조 셀틱 프라이드' 래리 버드도 평균 리바운드에서만 르브론을 앞설 뿐이다. 한마디로 약점이 없다. 2003년 데뷔 뒤 리그에서 가장 강력하고 효율적인 선택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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