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영(38)을 수식하는 말들이다. 1999년 쌍방울에서 데뷔해 SK와 LG, KT를 거쳐 올 시즌을 끝으로 20년간의 프로선수 생활을 마감한 이진영이 2018년이 저물어 가는 시점에 팬들과 작별 인사를 한다.
통산 타율이 3할(0.305)을 넘었고, 은퇴 시즌에도 규정타석에 미달됐지만 0.318의 고타율로 마무리했다. 통산 20시즌, 2000경기, 2000안타를 돌파하는 큰 발자취를 남겼지만, 그는 늘 1등이 되지 못하고 2등에 만족해야 했다. 그러나 그는 ‘야잘잘’이라는 희대의 명언을 남기기도 했고,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4강 신화를 뒷받침하면서 ‘국민 우익수’로 불리는 등 국가대표로서 우리에게 많은 추억을 선사하기도 했다.
SPOTV는 28일 밤 11시부터 시작하는 스포츠타임을 통해 20년 프로 생활을 마감한 ‘국민 우익수’ 이진영의 인터뷰를 방송할 예정입니다. 평소 요리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인터뷰를 한 이날에도 집에서 사골국물을 끓이다가 나왔다고 했습니다. 그리고는 사골국물 같은 진솔한 얘기들을 이어나갔습니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은퇴 시점, 그는 왜 유니폼을 벗기로 결심했을까요. 한때 “은퇴 후에는 고향 군산으로 돌아가 농사를 짓겠다”고 말했는데 그 말은 유효한지, 시간을 돌려 1999년 쌍방울 레이더스의 선수 이진영(자신)을 만난다면 어떤 말을 해주고 싶은지, 20년간의 현역 선수 생활을 돌아보고, 지금은 어떤 미래를 꿈꾸고 있는지….
프로야구계의 거두(巨頭)로 손꼽혀온 그는 인터뷰 내내 "은퇴 후에 머리 크기가 작아졌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방송을 통해 그의 말이 진실인지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야잘잘'이라는 희대의 명언에 대해서도 저작권자로서 직접 설명합니다.
관련기사
- 이하늬, 벌어진 드레스에도 풍만한 볼륨감
- 가장 비싼 X마스 선물…계약금으로 부모 빚 갚은 신인
- KIA 외국인 윌랜드·터너 과제, 헥터의 평균 '194이닝'
- 마지막 1년, 재계약 위해 감독들이 보여줄 것은
- 'KT 로하스? 새 얼굴?' 30번째 선수만 남았다
- MLB.com "오타니, 제2의 베이브 루스 증명"
- "호잉 중견수 가능" 한화 내부 FA 대안 '든든'
- [오피셜] '총액 160만 달러' 로하스, KT와 3시즌 연속 함께한다
- '재계약' KT 로하스, "수원 팬들 다시 만나 기뻐…PS 진출 목표"
- 배영수 개인 캠프, 테마는 직구 회전 그리고…
- [SPO 톡] 두산 박치국 "군대 체질? 화생방 훈련 안 울었어요"
- [SPO 취재 파일]야구 적폐 세력, 당장 검은 야욕을 거둬라
- 2019년 삼성 명운 달린 구원 투수 STC 겨울 캠프
- 구스타프손 “존 존스와 당장 싸우고 싶어”
- [스포츠타임] 로하스 ML 대신 KT와 재계약…외국인 선수 연봉 2위
- [스포츠타임] 김한수 감독 "김상수 이적 생각 안 해…이학주와 키스톤"
- 43홈런 KBO 정복 로하스, 현실은 마이너 계약…테임즈 부메랑
- [2018 스탐 어워즈] 김현수 헛스윙에 부러진 방망이…"해외 토픽감"
- TB-CWS-HOU의 관심, 크루즈에서 엔카나시온으로
- 토론토, '선발 요원' 영입…맷 슈메이커 1년 계약
- 시카고 컵스, FA 하퍼 영입 위한 조건 2가지
- '시작은 육성' 로맥-러프-로하스, KBO 대표 외국인 타자로
- [스포츠타임] 로맥-로하스-러프, KBO 대표 외국인 타자로 우뚝
- 존 존스 야유에 '휘파람'…구스타프손 "도핑 안 돼" 티셔츠
- FA 한파, 우선협상 폐지 이래 가장 춥다
- '메츠 거절' 그랜달, MLB.com, "그 이상 줄 팀 많지 않을 것"
- '부상 아쉬움' 박병호-서건창, 2019 연봉 협상 결과는
- [2018 스탐 어워즈] 홈런왕·MVP… KBO 리그 뒤흔든 김재환
- '가짜 하퍼'의 장난, "양키스랑 계약했어요"
- 2019 캠프 준비, 점점 바빠지는 트레이너들
- [2018 스탐 어워즈] SUN 사퇴, 상처만 남은 'AG 금'
- [스포츠타임] FA 한파, 11명 행선지는 언제쯤
- '프리미어12 준비' 알린 日, 한국 진행 상황은
- [2018 스탐 어워즈] 한동민, 홈런으로 KS를 끝내러 왔다
- MLB.com "피안타율 0.036 오타니 스플리터, 가장 파괴적인 구종"
- 2018 커쇼 리뷰 "월드시리즈 ERA 7.36, 유쾌하지 않았다"
- 존 존스 vs 구스타프손 UFC 232에서 타이틀전
- [오피셜] KBO, 기술위원장에 김시진 전 감독 선임
- 삼성 강민호 백업 경쟁, 누가 앞서 있나
- [SPO 톡] 총대 멘 김시진 위원장, "대표팀, 과거보다 현재 중요"
- "배럴 타구·기대 장타율 준수 최지만, 2019년 숨은 보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