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A매치 최다골 기록을 112(181경기)로 늘렸다.

호날두는 10(한국시간) 포르투갈의 에스타디오 알가르브에서 열린 카타르와 친선경기에서 A매치 112번째 골로 포르투갈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호날두는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안드레 실바, 곤살로 게데스와 함께 포르투갈의 공격을 이끌었다. 그의 A매치 181번째 경기였다.

호날두는 지난달 세계 축구계에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다. 아일랜드를 상대로 2골을 몰아친 호날두는 A매치 통산 110, 111호골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알리 다에이(이란)109골을 넘어 A매치 최다골 신기록을 세웠다.

호날두의 대기록은 카타르전에서도 계속됐다. 그는 전반 37분 게데스가 머리로 밀어준 공이 완벽한 찬스를 만들었고, 호날두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A매치 112호골. 지난달 기네스로부터 A매치 최다골 기록 인증까지 받았던 호날두는 자신의 기록을 다시 깼다. 호날두는 득점 후 하프타임을 통해 하파엘 레앙과 교체됐다.

한편, 포르투갈은 주앙 폰테와 실바의 추가골까지 더해 3-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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