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 신곡 '캘리포니아 러브' 뮤직비디오 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D&E 멤버 동해가 솔로곡 '캘리포니아 러브'를 통해, 성공적인 유닛 활동 출발을 알린다.

동해는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캘리포니아 러브'를 공개했다.

'캘리포니아 러브'는 곧 발매되는 슈퍼주니어-D&E의 첫 번째 정규앨범 '카운트다운'에 실리는 곡으로, 정식 발매 이전에 먼저 공개해 컴백 열기를 더 달구고 있다.

동해가 솔로곡을 발표한 것은 지난해 2월 공개한 '하모니' 이후 처음이다. 브라스 편곡이 돋보이는 '하모니'가 도심 뉴욕을 떠올리게 한다면, '캘리포니아 러브'는 제목처럼 미국 서부의 자유분방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가사에서도 사랑하는 사람과 캘리포니아의 아름다움 속에서 사랑을 나누고 싶은 마음이 드러나있다. "It's California Love Oh/ 우리 둘의 Love Oh Oh/ We gotta go Where we goin’/I just feel like I’m in paradise"라고 반복되는 후렴구에서 가사의 내용이 명확하게 담겼다.

특히 "Sexy 하게 탄 네 피부는 Gree Gree/ 내 생각엔 우린 잘 어울려 끼리끼리/ 네 몸매는 마치 California 빛"에서는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 같은 유명 비치에서 선탠하는 장면이 자연스럽게 그려진다.

뮤직비디오 역시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동해는 감각적인 바에서 공연하는 라이브 가수로 변신해,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친다. 무엇보다 노래할 때는 사람들의 주목을 받으며 사랑의 감정을 느끼지만, 노래가 끝난 뒤에는 홀로 남겨진 듯한 공허함과 외로움 등 대비되는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 곡의 분위기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번 곡에는 동해의 '절친'이자, 한솥밥 동생인 NCT 제노가 힘을 보탰다. 랩을 피처링한 제노는 뮤직비디오까지 출연, 동해와 찰떡 호흡을 선보였다. '훈훈'한 일화로만 전해지던 두 사람의 끈끈한 우애가 음악 작업으로도 이어져, 슈퍼주니어와 NCT 팬들 모두 만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동해의 이번 솔로곡 '캘리포니아 러브'로 슈퍼주니어-D&E의 10주년을 화려하게 시작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 동해 신곡 '캘리포니아 러브' 뮤직비디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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