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미. 제공|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연예계 대표 '축덕' 선미가 '우리집 관중석'에 뜬다.

선미는 스포티비(SPOTV) 오리지널 '우리집 관중석'의 두 번째 손님으로 출연, 진정한 축구 사랑을 공개한다.

이날 선미는 '훈남 캐스터' 윤장현과 함께 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와 에버튼 경기를 보면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눈다.

선미는 자타공인 맨시티의 팬답게 하늘색 유니폼을 입고 등장한다. 축구에 '입덕'하게 된 계기를 묻자 선미는 "늦게 자는 편이다. 모두가 잠든 시간에 경기를 보고 있으면 몰입이 된다. 나에게는 힐링인 스포츠"라며 축구사랑을 드러낸다. 

특히 맨시티를 좋아하게 된 이유를 묻자 "경기를 깔끔하게 잘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토트넘을 좋아하는 동생과 서로 우리 팀이 더 잘한다고 아웅다웅한다"고도 축구에 진심인 속내를 드러낸다.

선미가 꼽은 인생 경기는 20-21시즌 맨시티의 홈에서 펼쳐진 에버튼과의 38라운드 경기다. 무려 10년간 맨시티의 유니폼을 입고 뛰었던 아구에로의 고별경기였기 때문. 선미는 "맨시티 팬들은 11-12시즌 아구에로의 골로 리그 우승을 차지한 QPR전을 최고의 명경기로 꼽는다. 그리고 아구에로가 정확히 10년 후 맨시티에서의 마지막 경기에서 2골을 넣었다. 서사가 완벽하다"라며 맨시티에 대한 애정과 지식을 동시에 뽐낸다. 

선미는 아직 챔피언스리그(이하 챔스) 우승 경험이 없는 맨시티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한다. 윤장현 캐스터의 "(맨시티가) 우승을 많이 해서 좋으시겠다"라는 말에 선미는 "좋다"라면서도 "조금 더 큰 트로피도 원한다"고 챔스 우승 트로피인 빅이어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는다. 

하프타임에 펼쳐진 밸런스게임에서 '맨시티 챔스 16강 직관 VS 챔스 우승 집관'이라는 질문이 나오자 "(직관보다) 챔스 우승하는 걸 보고싶다"며 진심어린 팬심을 드러낸다. 지난 시즌 챔스와 결승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친 기억을 떠올리며 "작년 결승을 보고 '와, 캉테(첼시 선수) 진짜 잘한다'고 생각했다"며 씁쓸해하기도 한다. 

선미가 출격하는 '우리집 관중석' 세 번째 에피소드는 26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공개된다. 선미는 30일 오후 2시 첫 번째 온라인 콘서트 '굿 걸 곤 매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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