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처음에는 (오)지환아 이겨내야지 했는데, 너무 힘들어하는 것 같아서. 그래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해 줄게 했죠."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은 1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를 앞두고 주장 교체와 관련해 입을 열었다. LG는 12일 잠실 두산전 도중 "주장이 오지환에서 김현수로 교체됐다"고 알렸다. 개막 18경기 만에 갑작스러운 변화였다. LG 관계자는 "오지환이 주장으로서 부족함이 있다고 계속 생각했었고, 주장에 대한 책임감으로 힘든 점이 있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나는 작년 6월에 부상을 당하고 이렇게 관중이 있는 야구장에 온 게 너무 오랜만이라 기분이 정말 좋더라."한화 이글스 선발투수 김민우(29)는 지난 3월. 시범경기인데도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를 가득 채운 한화팬들의 뜨거운 응원에 감동했다. 2022년부터 시작된 부진을 끊지 못하고 지난해 6월 어깨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팬들의 함성을 못 들은 지 9개월 정도 흐른 시점이었다. 김민우는 당시 치열한 5선발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면서도 당장 마운드 위에서 팬들의 응원을 받으면서 공을 던질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아시다시피 지난해는 한국에서 뛰면서 가장 힘든 시즌을 보냈거든요."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35)는 어느덧 KBO리그 6년차 장수 외국인 선수가 됐다. 해마다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야 하는 외국인 선수가 KBO리그에서 장기간 생존하기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늘 에이스였던 켈리도 5년차였던 지난해 가장 큰 위기를 겪었다. 켈리는 전반기 18경기에서 6승5패, 107⅓이닝, 평균자책점 4.44로 고전하면서 방출 위기설에 휩싸였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 연속 15승 내외로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 우완 투수 이영하(27)가 천금 같은 선발 등판 기회를 얻었다. 원조 LG 트윈스 킬러로 활약했던 기억을 소환할 수 있을지 눈길을 끈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13일 잠실 LG전에 나설 선발투수로 이영하를 낙점했다. 시즌 초반 부진으로 2군에서 재정비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이드암 최원준의 대체 선발이 필요했다. 가장 먼저 기회를 얻었던 박신지가 지난 7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으나 영점이 크게 흔들리면서 2군에 내려가면서 또 다른 대체 선발투수가 필요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오)지환이 형이 고생했으니까. 지환이 형한테 고생했다고 말해줬다."LG 트윈스 선수들은 12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앞서 선수단 미팅을 진행했다. 3연패에 빠지면서 시즌 성적 8승8패1무로 6위까지 추락하기도 했지만, 주장 교체를 알리는 의미가 더 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장 완장을 찼던 오지환이 개막 17경기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선언한 것. 염경엽 LG 감독은 이날 따로 감독실을 찾아온 오지환의 뜻을 받아들였고, 베테랑 김현수가 다시 주장 완장을 차기로 했다.특별한 변화는 없었다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롯데가 결국 최하위로 추락했다. 롯데는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키움과의 경기에서 4-9로 완패했다. 지난 삼성과의 주중 3연전을 모두 패한 롯데는 이 경기까지 지면서 4연패 수렁에 빠졌고 시즌 전적 4승 12패를 기록, 승률 .250으로 최하위 추락을 피하지 못했다.지금 롯데를 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경기 내용을 보면 '답답하다'는 표현이 절로 나올 정도로 탈출구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롯데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명장' 김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직구 구속이 155㎞까지 찍었잖아요. 진짜 좋은 투수라고 생각해요."LG 트윈스 장수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35)는 두산 베어스 국내 에이스 곽빈(25)의 투구를 지켜본 뒤 감탄했다. 켈리는 2019년부터 LG와 함께했으니 곽빈의 커리어를 모두 지켜본 유일한 KBO리그 외국인 투수기도 하다. 곽빈은 배명고를 졸업하고 2018년 1차지명으로 입단해 첫해 불펜으로 활약하다 팔꿈치 수술을 받고, 2021년 복귀해 2022년부터 선발투수로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두산과 LG는 잠실 라이벌이라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곽빈의 구위로 인해 다소 힘든 경기였는데…."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3연패에서 힘겹게 벗어난 소감을 말했다. LG는 1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과 팀간 시즌 1차전에서 2-1로 역전승했다. 6위 LG는 3연패에서 탈출하면서 시즌 성적 9승8패1무를 기록했고, 8위 두산은 2연패에 빠지면서 시즌 성적 7승11패에 그쳤다. LG는 주장까지 교체하면서 분위기 반등을 꾀했다. 지난해 팀의 통합 우승을 이끌고, 한국시리즈 MVP까지 차지했던 캡틴 오지환이 이
[스포티비뉴스=고척, 곽혜미 기자]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12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9-4로 승리한 키움 홍원기 감독이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고척, 곽혜미 기자]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12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4-9로 패배한 롯데 박세웅이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고척, 곽혜미 기자]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12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9-4로 승리한 키움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고척, 곽혜미 기자]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12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4-9로 패배한 롯데 선수들이 고개를 숙이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고척, 곽혜미 기자]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12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4-9로 패배한 롯데 선수들이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고척, 곽혜미 기자]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12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9회초 키움 김인범이 역투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LG 트윈스가 대역전극을 쓰며 두산 베어스를 또 공포에 빠뜨렸다. LG는 1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과 팀간 시즌 1차전에서 2-1로 역전승했다. 6위 LG는 3연패에서 탈출하면서 시즌 성적 9승8패1무를 기록했고, 8위 두산은 2연패에 빠지면서 시즌 성적 7승11패에 그쳤다. LG는 주장까지 교체하면서 분위기 반등을 꾀했다. 지난해 팀의 통합 우승을 이끌고, 한국시리즈 MVP까지 차지했던 캡틴 오지환이 이날 경기를 앞두고 염경엽 감독을 찾아갔다LG 관계
[스포티비뉴스=고척, 곽혜미 기자]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12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8회초 키움 주승우가 역투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고척, 곽혜미 기자]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12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7회초 이닝 종료 후 롯데 유강남이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고척, 곽혜미 기자]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12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7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롯데 김민석이 좌익수 플라이를 날리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고척, 곽혜미 기자]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12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7회초 2사 만루 롯데 유강남의 플라이 타구 때 키움 포수 김재현이 포구 실책을 하며 롯데가 2득점을 했다.
[스포티비뉴스=고척, 곽혜미 기자]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12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7회초 2사 만루 롯데 유강남의 플라이 때 키움 포수 김재현이 포구 실책을 하며 실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