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낙동강 더비'가 만원 관중 앞에서 펼쳐진다. NC의 올 시즌 두 번째, 개장 후 여섯 번째 매진이다. 지금까지 NC는 NC파크 매진 경기에서 5전 전승을 거뒀다. 이 기분 좋은 징크스는 이어질 수 있을까. NC 구단은 27일 오후 "27일 롯데와 경기는 오후 3시부로 1만 7891석이 모두 판매됐다. 2024시즌 두 번째이자 NC파크 여섯 번째 매진이다"라고 안내했다. 올해 첫 매진은 지난달 23일 삼성 라이온즈와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개막전이었다. 그
[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즐겁게 야구하고 있다. 지칠 때가 아니다."두산 베어스 포수 김기연(27)은 요즘 가만히 있어도 얼굴에 미소가 번진다. 공수에서 팀 승리에 보탬이 되고 있어서다. 두산은 최근 안방마님 양의지(37)가 손목 타박상으로 수비가 어려워지면서 악재와 마주하나 걱정했는데, 김기연이 등장해 빈틈을 잘 채워주고 있다. 김기연은 올해 10경기에서 타율 0.320(25타수 8안타), 1홈런, 2타점, OPS 0.786을 기록하고, 26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침착하게 김유성의 선발 데뷔전 승리(5이닝 2실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마이너리그에서 빅리그 재기를 위해 땀흘리고 있는 최지만(뉴욕 메츠 산하 트리플A 시러큐스 메츠)이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연타석 홈런을 터트렸다. 빅리그를 향해 날린 귀중한 홈런 두 방이다. 최지만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시러큐스 NBT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너리그 트리플A 인터내셔널리그 콜럼버스 클리퍼스(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산하)와 경기에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두 방으로 4타수 2안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시러큐스는 최지만의 홈런 2개 2타점 활약에 힘입어 6-3으로 콜럼버스를
[스포티비뉴스=고척, 김태우 기자] KIA는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연장 10회 혈전을 벌인 끝에 5-2로 이기고 최근 기세를 이어 갔다. 경기 초·중반 2점을 뽑은 이후 상대 마운드의 완강한 저항을 이기지 못했던 KIA는 연장 10회 2사 만루에서 터진 최형우의 2타점 적시타, 소크라테스의 적시타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이날 승리로 KIA는 시즌 전적 18승7패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달렸다. 리그에서 유일한 7할대 승률(.720)을 기록 중인 팀으로 아직 시즌 초반이기는 하지만 2위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가수 박정현이 ‘놀던언니2’에서 숨겨둔 예능감을 대방출했다. 23일 방송된 E채널·채널S 예능 ‘놀던언니2’ 7회에서는 ‘R&B 요정’ 박정현이 게스트로 출격해 채리나X이지혜X이영현X아이비X나르샤X초아와 가수로서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놀라운 입담과 개인기, 감동적인 라이브까지 선보여 안방을 사로잡았다.이날 박정현의 등장에 언니들은 “대한민국 대표 여성 보컬리스트인 ‘박소이거’의 ‘박’과 ‘이’가 한자리에 모였다”며 환호했다. 이어 ‘초아위키’ 코너를 통해 차원이 다른 박정현의 초특급 엘리트 면모가 공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트레이드 대성공이 현실이 됐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승부수'가 통한 것이다.샌디에이고는 지난 3월 LA 다저스와의 서울시리즈 개막전을 앞두고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전격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바로 화이트삭스의 '에이스' 딜런 시즈(29)를 영입한 것. 샌디에이고는 시즈를 데려오기 위해 드류 소프, 사무엘 자발라, 스티븐 윌슨, 자이로 이리아테 등 선수 4명을 내줘야 했다.효과는 확실하다. 시즈는 올 시즌 5경기에 선발 등판해 29⅔이닝을 던져 3승 1패 평균자책점 1.82로 특급 피칭을 선보이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고척, 김태우 기자] 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가 문을 열었고, 고전하던 베테랑이 저력을 과시하며 문을 닫았다. KIA가 연장 접전 끝에 키움을 누르고 단독 선두를 질주하며 7할대 승률을 지켰다.KIA는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과 경기에서 2-2로 맞선 연장 10회 터진 최형우의 결승 2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5-2로 이겼다. 리그 선두인 KIA(18승7패)를 기록하며 이날 잠실에서 두산에 진 2위 NC와 경기차를 3경기로 벌렸다. 2017년 우승 당시 첫 25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이강인이 파리생제르맹 이적 후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눈앞에 뒀다. 트레블은 물론이고 쿼드러블을 향해서도 순항하고 있다.파리 생제르맹은 22일(한국시간) 홈 구장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승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앙 30라운드에서 올랭피크 리옹을 4-1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리그 24경기 무패 행진(17승 7무)에 안착한 이들은 개막전부터 총 승점 66점을 확보했고, 리그앙 2위 AS모나코를 승점 11점 차이로 따돌리게 됐다.행운 섞인 상대 자책골로 일찍이 리드를 잡았다. 이어 루카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프랑스 리그앙에서 독보적인 팀. 파리 생제르맹이 리그 조기 우승을 눈앞에 뒀다. 빠르면 이번 주중에 파리 생제르맹 우승이 확정될 수 있다. 파리 생제르맹은 22일(한국시간) 홈 구장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승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앙 30라운드에서 올랭피크 리옹을 4-1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리그 24경기 무패 행진(17승 7무)에 안착한 이들은 개막전부터 총 승점 66점을 확보했고, 리그앙 2위 AS모나코를 승점 11점 차이로 따돌리게 됐다.파리 생제르맹은 프랑스 리그앙에서 압도적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좌완으로 최고 시속 150㎞에 이르는 빠른 공을 던질 수 있다. 날카롭게 꺾이는 변형 패스트볼(커터)도 가지고 있다. ABS 시대에 각광을 받는 각이 큰 커브도 던질 수 있다. 여기까지만 놓고 보면 KBO리그에서 성공할 만한 요소를 두루 갖춘 것으로 보인다. LG가 올 시즌을 앞두고 디트릭 엔스(33)를 영입할 때까지만 해도, 서류상으로는 이상적인 투수로 보였다. KBO리그에서 시속 150㎞를 던지는 왼손 투수는 성공 확률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적어도 ‘쪽박’은 없다는 인식이 강하다. 그간의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가수 박정현이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린 2024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개막전 애국가 제창 뒷이야기를 밝힌다.23일 방송하는 E채널·채널S 예능 ‘놀던언니2’ 7회에는 ‘R&B 요정’ 박정현이 게스트로 출격해, 최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MLB 개막전 무대 비화부터, 미국 동부와 서부 명문대를 모두 접수한 과거를 털어놔 차원이 다른 엘리트 면모를 드러낸다.이날 박정현의 등장에 채리나X이지혜X이영현X아이비X나르샤X초아는 ‘박소이거’의 ‘박’과 ‘이’가 한자리에 모였다며 가요계 대표 디바들의 만남에 환호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메이저리그 최다 안타 공동 1위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는 올 시즌 유독 득점권에서 침묵했다. 지난달 20일 서울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개막전에서 적시타로 타점을 올린 뒤 득점권 20타석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슬럼프라고 볼 이유는 하나도 없었다. 오타니는 19일(한국시간)까지 21경기에서 안타 31개로 최다 1위, 2루타도 10개로 최다 1위다. 타율 0.360 출루율 0.400 장타율 0.640으로 기록만 보면 타격에 전혀 문제가 없어 보인다. 그런데 유독 득점권에서만 약한 상황. 데이브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골드글러브 내야수다운 환상적인 수비로 하루를 시작했다. 그러나 팀은 수비가 흔들린 탓에 연패에 빠졌다. 김하성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경기에 6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17일과 18일 밀워키전에는 5번타순으로 돌아갔다가 다시 6번으로 내려왔다.타석에서는 3타수 1안타와 볼넷을 하나 골라냈다. 연속 안타는 4경기로 늘어났고, 연속 출루는 11일 시카고 컵스전부터 8경기가 됐다. 시즌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 베테랑 김재환(36)이 기본을 지킨 플레이로 상대를 '멘붕'에 빠뜨렸다. 김재환은 19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4-6으로 뒤진 4회말 9득점 빅이닝을 이끈 주역이었다. 두산 선발투수 최원준(3이닝 5실점)과 키움 선발투수 김선기(3이닝 4실점 3자책점)가 나란히 조기 강판하면서 난타전 양상을 보이는 경기였다. 자연히 경기가 늘어질 수밖에 없었고, 누가 더 집중력 있게 경기를 풀어 가느냐의 싸움이었다. 두산은 4회말 김기연과 정수빈의 안타, 허경민의 사구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 외국인 타자 헨리 라모스가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1군 복귀 신고식을 제대로 치렀다. 라모스는 1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 6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하면서 19-8 역전승에 크게 기여했다. 두산은 장단 22안타를 몰아친 화력에 힘입어 3연패에서 벗어나면서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시즌 초반 활약은 기대에 못 미쳤다. 라모스는 개막하고 11경기에서 타율 0.178(45타수 8안타),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승점 6점 가치의 단두대 매치에 나서는 대전하나시티즌의 심정은 '결사 항전'이다.대전하나시티즌은 21일 대구의 DGB 대구은행파크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8라운드 대구FC전을 치른다. 상황은 녹록지 않다. 1승2무4패, 승점 5점으로 꼴찌다. 그나마 승리하면 경우에 따라 9위까지 올라서는 것도 가능하다. 전북 현대와 개막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는 순간까지는 나쁘지 않은 흐름이었다. 당시 이민성 대전 감독은 "어제까지는 즐거웠지만, 오늘부터는 스트레스를 받아야 한다"라며 성적에 대한 압박감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지난 시즌을 마치고 메이저리그 무대에 도전장을 던진 한국인 우완투수 고우석(26)은 아직 마이너리그에 있다.KBO 리그 통산 354경기에 등판해 368⅓이닝을 던져 19승 26패 139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3.18로 활약한 고우석은 지난 해 LG 트윈스의 통합 우승과 함께한 뒤 구단의 허락을 받아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했다. 결국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1년 최대 940만 달러에 계약한 고우석은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 데뷔의 꿈을 이루는 듯 했으나 시범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2.46으로 부진한데다 서
[스포티비뉴스=창원, 김민경 기자] "류현진 선배는 야구 게임 하시는 것 같아요. 원하는 곳에 다 던지세요."한화 이글스 투수 문동주(21)는 연일 에이스 류현진(37)의 투구에 감탄 또 감탄하고 있다. 투수들이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제구력을 갖춘 투수가 바로 류현진이기 때문. 올해부터 KBO가 ABS(자동볼판정시스템)를 도입하면서 구장마다 스트라이크존이 다르고, 높은 공 스트라이크 판정이 복불복이라는 이야기도 있으나 류현진은 마치 가상의 스트라이크존을 보고 던지는 것처럼 보더라인에 공을 꽂는다. 문동주를 포함해 한화와 상대 구단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저격을 했으니 반응을 보이지만 어이가 없다는 입장이다. 토트넘 홋스퍼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앙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공개 저격한 에릭 다이어(바이에른 뮌헨)를 향해 조근조근 팩트 폭격을 가했다. 다이어는 최근 게리 네빌이 진행하는 스카이스포츠 '더 오버랩'에 출연해 토트넘에서 함께했던 사령탑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 과정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적인 면이 훌륭한지 묻자 그리 좋지 않은 감정이 있는지 부정적인 답변을 했다. 다이어는 "재밌게도 어떠한 전술적 작업을 시도하지 않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샌프란시스코의 스프링트레이닝이 시작될 당시,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명장 중 하나이자 올해 샌프란시스코의 지휘봉을 잡은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개막전에 이정후가 선발 중견수 및 리드오프가 아니라면 그것도 충격적인 일이 될 것”이라고 해 취재진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아직 팀 타순에 대한 구체적인 윤곽이 나올 시점은 아니었는데 시작부터 이정후를 ‘1번 중견수’로 못을 박은 것이다.지난해 팀 공격력이 리그 최하위 수준까지 처졌던 샌프란시스코는 올 시즌을 앞두고 공격력 강화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