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럼블' 앤소니 존슨(미국)이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1984년생으로 향년 38세. 정확한 병명을 알려지지 않았다.존슨은 2017년 4월 UFC 210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에서 다니엘 코미어에게 리어네이키드초크로 지고 은퇴를 선언했다가 지난해 벨라토르와 계약하고 복귀했다.벨라토르 라이트헤비급 그랑프리에 참가해 지난해 5월 8강전에서 조제 아우구스토 아제베도를 2라운드 KO로 이기고 건재를 자랑했다.지난해 10월 준결승전에서 바딤 넴코프와 맞붙기로 돼 있었는데, 건강상의 이유로 그랑프리에서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노 타임' 볼칸 우즈데미르(30, 스위스)는 2019년 12월 부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65에서 알렉산더 라키치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당시 기분 좋게 2연승을 달렸다.오는 23일 UFC 280에서 니키타 크릴로프와 맞붙는 우즈데미르는 이 경기를 승리하고 내년 2월 한국에서 다시 옥타곤에 오를 의사가 있다. 20일 스포티비뉴스와 단독 인터뷰에서 "한국 여러분들 다음 UFC 대회에서 다시 돌아갈 수 있으면 좋겠어요. 한번 성사시켜 봅시다"고 말했다.우즈데미르는 최근 스웨덴 올스타 트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전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43, 미국)는 2015년 10월 4일(이하 한국 시간) UFC 192에서 타이틀 1차 방어전을 펼쳤다.상대는 알렉산더 구스타프손(35, 스웨덴). 결과는 5라운드 종료 2-1 판정승. 채점 결과가 말해 주듯, 치열한 25분 전쟁이었다.코미어는 경기 후 옥타곤 인터뷰에서 명승부를 합작해 준 상대 구스타프손에게 감사를 표했다. "고마워, 알렉산더 구스타프손. 네가 오늘밤 날 더 나은 남자로, 더 나은 파이터로 만들어 줬어. 내가 평생 빚을 졌어. 고마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알렉산더 구스타프손(35, 스웨덴)이 2년 만에 펼친 UFC 재기전에서 또 졌다.24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런던 오투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208 라이트헤비급 경기에서 니키타 크릴로프(30, 우크라이나)에게 1라운드 1분 7초 만에 KO패 했다.마지막 승리는 2017년 5월 글로버 테세이라에게 거둔 KO승. 이후 2018년 12월 존 존스에게 TKO패 했고, 2019년 6월 앤소니 스미스에게 리어네이키드초크에 걸려 졌다.2020년 7월 헤비급으로 올라가 활로를 모색했지만 이마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그때는 몰랐다.2017년 5월 29일(이하 한국 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09 메인이벤트. 알렉산더 구스타프손(35, 스웨덴)이 글로버 테세이라(42, 브라질)를 5라운드 KO로 꺾을 때만 해도 둘의 위치가 이렇게 뒤집힐지 예상 못 했다.존 존스·앤소니 존슨·다니엘 코미어에게 막혀 챔피언에 오르지 못했지만, UFC 라이트헤비급 강자로 평가받던 구스타프손. 5년이 지난 현재, 랭킹에서 이름을 찾을 수 없다. 테세이라를 이긴 뒤 3연패에 빠져 있다. 잦은 부상으로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코리안 슈퍼 보이' 최두호(31, 팀매드)가 한국인 최초로 UFC 명예의 전당(UFC Hall Of Fame)에 입성했다.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아레나에서 열린 2022년 UFC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서 컵 스완슨과 함께 '파이트 윙(Fight wing)' 부문 수상자가 됐다.UFC 명예의 전당은 4개 부문으로 나뉜다. △사업적으로 공헌한 인물에게 주는 '컨트리뷰터스 윙(Contributors wing)' △2000년 11월 이전 데뷔해 업적을 남긴 파이터에게 주는 '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UFC 미들급 8위 션 스트릭랜드가 3개월 전 인스타그램에 영상 하나를 올렸다. 한 여성 파이터의 펀치 연타를 피하는 훈련 장면이었다. 스트릭랜드는 이 영상과 함께 "여성 종합격투기를 우습게 보지 말라. 이 여자는 진짜 복싱을 할 줄 안다"는 글을 썼다. 그리고 붙인 태그가 '@champyoni'였다. 그렇다. 'champyoni'는 UFC 여성 플라이급 파이터 '인천 불주먹' 김지연(31)의 아이디다. 김지연은 지난 5월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넘어갔다. 명문팀 '신디케이트 MMA(Synd...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전 UFC 라이트헤비급 파이터 앤서니 '럼블' 존슨(37, 미국)은 지난 8일(이하 한국 시간) 4년 1개월 만에 펼친 종합격투기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미국 코네티컷 언캐스빌 모히간선아레나에서 열린 라이트헤비급 월드 그랑프리 8강전에서 조제 아우구스토(29, 브라질)를 2라운드 1분 30초 펀치 KO로 이겼다. 1라운드 KO패 위기를 가까스로 넘기고 2라운드 강력한 펀치 한 방으로 거둔 역전승이었다. 시간은 지났지만 UFC에서 보여 준 파워는 그대로라는 걸 벨라토...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전 UFC 헤비급 챔피언 파브리시우 베우둠(43, 브라질)이 무명의 파이터에게 덜미를 잡혔다.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 애틀란틱시티에서 열린 메인이벤트에서 헤난 페레이라(31, 브라질)에게 1라운드 2분 32초 파운딩 TKO(레퍼리 스톱)로 졌다. 베우둠은 지난해 7월 UFC 온 ESPN 14에서 알렉산더 구스타프손에게 암바로 이긴 뒤 UFC와 재계약하지 않았다. 새로 선택한 전장은 PFL이었다. 북미 3위 단체로 평가받는 PFL은 시즌제로 진행된다. ...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더 쎄다' 정다운(27, 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이 UFC 네 번째 출전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10일(이하 한국 시간) 205.5파운드(약 93.21kg)로 계체를 통과했다. 상대 윌리엄 나이트(33, 미국)도 205.5파운드를 기록했다. 두 라이트헤비급 파이터들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온 ABC 2 언더 카드 두 번째 경기에서 맞붙는다. 둘의 대결은 오는 11일 일요일 새벽 1시경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대한민국 페더급 차세대 주자 '아레스' 김태균(27, 몬스터하우스)이 8연승(무패)을 달렸다. 11일 바레인에서 열린 '브레이브CF(Brave CF) 47' 코메인이벤트 페더급 경기에서 7승 무패였던 후세인 카디마고마예프(21, 스위스)를 3라운드 파운딩 연타(레퍼리 스톱 TKO)로 꺾었다. 김태균은 정찬성·최두호를 이을만한 재목으로 평가받는다. 유도 선수 출신으로 2017년 프로로 데뷔해 TFC·더블지FC·KMPC 등 국내 대회에서 경험을 쌓다가 2019년 11월 바레인 종합격투기 대회...
이교덕 기자입니다. '정오의 UFC'에서 '오늘의 UFC'로 코너 이름을 바꿔 진행합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시간에 찾아뵙겠습니다. 돌아온 리퍼 26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야스아일랜드에서 열린 UFC 온 ESPN 14에서 로버트 휘태커가 미들급 타이틀을 잃은 후 가진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대런 틸을 3-0 판정으로 이기고 건재를 자랑했다. 3차전을 가진 노장 대결에선 마우리시오 쇼군이 안토니오 호제리오 노게이라에게 2-1로 판정승하고 상대 전적 3승을 기록했다. 파브리시우 베우둠은 헤비급으로 올라온 알렉산더 구스타...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은퇴를 선언했다가 1년 만에 옥타곤으로 돌아온 알렉산더 구스타프손(33, 스웨덴)은 '넉넉하게' 변해 있었다. 205파운드(약 93kg) 체급인 라이트헤비급에서 활동하던 구스타프손의 이번 경기 몸무게는 242파운드(약 109kg). 뱃살도 보였다. 구스타프손은 헤비급 데뷔전에서 라이트헤비급 시절 스피드를 보여 주겠다며 활약을 예고했다. 그러나 문제는 스피드가 아니라 그라운드 게임이었다. 26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야스아일랜드에서 열린 UFC 온 ESPN 14 헤비급 경기에서 구스타프손은...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로버트 휘태커(29, 뉴질랜드)가 대런 틸(27, 영국)을 잡고 재기 발판을 마련했다. 휘태커는 26일(한국 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야스아일랜드에서 열린 UFC 온 ESPN 14 메인이벤트에서 틸을 5라운드 종료 3-0, 판정(48-47, 48-47, 48-47)으로 이겼다. 주먹 공방은 적었지만 분위기는 팽팽했다. 틸이 짧은 연타로 온도를 올리자 휘태커가 오른쪽으로 크게 한 바퀴 돌았다. 주도권 싸움이 치열했다. 1라운드 1분 20초께 틸 왼손 엘보가 묵직히 꽂혔다. 휘태커 엉덩방아를 찧게 ...
이교덕 기자입니다. '정오의 UFC'에서 '오늘의 UFC'로 코너 이름을 바꿔 진행합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시간에 찾아뵙겠습니다. 불발 미국 대사관은 4개월 동안 문을 닫고 있다가 지난 20일부터 업무를 재개했다. 비자 발급이 늦어지는 바람에 정다운과 박준용이 오는 8월 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73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정다운의 빈자리는 저랄드 머샤트가, 박준용의 빈자리는 케빈 홀랜드가 대체 선수로 들어가 싸운다. 아래는 공식 발표된 UFC 파이트 나이트 173 대진표. -메인 카드...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전 미들급 챔피언 로버트 휘태커와 웰터급에서 미들급으로 체급을 올려 타이틀까지 노리고 있는 대런 틸이 'UFC 파이트 아일랜드' 마지막을 장식한다. 랭킹 1위 휘태커와 5위 틸은 오는 26일(한국시간) UFC 파이트 나이트 메인이벤트로 맞붙는다. 전 미들급 챔피언 휘태커는 UFC 243에서 현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19-0, 나이지리아)에게 타이틀을 빼앗겼다. 이후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던 휘태커는 공식 미디어 데이에서 “오랜만에 옥타곤에 오르게 되어 다시 불타오른다”며 복귀에 대한 소감을 전한...
이교덕 기자입니다. '정오의 UFC'에서 '오늘의 UFC'로 코너 이름을 바꿔 진행합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시간에 찾아뵙겠습니다. 아버지 UFC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가 하늘나라로 떠난 아버지를 향한 애도의 메시지를 띄웠다. 인스타그램에 "아버지, 늘 그리울 겁니다. 당신은 나의 아버지면서 친구였고 형제였고 또한 코치셨습니다. 내가 아는 거의 모든 걸 당신께서 가르쳐 주셨습니다. 나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길 바랍니다. 부모님을 기쁘게 하는 일은 곧 신을 기쁘게 하는 일이니까요"라고 썼다. 아버지 압둘마나...
이교덕 기자입니다. '정오의 UFC'에서 '오늘의 UFC'로 코너 이름을 바꿔 진행합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시간에 찾아뵙겠습니다. 비자 발급 UFC 라이트헤비급 정다운과 미들급 박준용은 오는 8월 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73에 출전할 예정이다. 정다운은 에드 허먼과, 박준용은 트레빈 자일스와 경기가 잡혀 있다. 암초를 만났다. 비자 발급이 늦어지면서 아직 미국으로 넘어가지 못하고 있는 것. 시차를 고려하면 적어도 보름 전에 태평양을 건너야 하지만 비자 때문에 이동 스케줄조차 잡기가 어렵...
이교덕 기자입니다. '정오의 UFC'에서 '오늘의 UFC'로 코너 이름을 바꿔 진행합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시간에 찾아뵙겠습니다. 하빕 vs 개이치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저스틴 개이치의 매니저 알리 압델아지즈는 하빕과 개이치의 UFC 라이트급 통합 타이틀전이 올해 말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빕은 은퇴하지 않는다. 그에겐 꼭 달성하고 싶은 몇 가지 목표가 있다. 올해가 끝나기 전 그의 경기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지금 하빕과 데이나 화이트, 나와 매치 메이커들이 연락을 주고받는 중이다. 날짜를 잡게 될 것이다. 화...
이교덕 기자입니다. '정오의 UFC'에서 '오늘의 UFC'로 코너 이름을 바꿔 진행합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시간에 찾아뵙겠습니다. 부끄러운 챔피언 '코리안 좀비' 정찬성은 타이틀전 직행을 노린다. 지난 12일 UFC 251을 지켜보고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를 강하게 비판했다. 인스타그램에 "볼카노프스키와 할로웨이의 타이틀전을 봤다. 솔직히 볼카노프스키가 내 체급 챔피언인 것이 부끄럽다. 나와 붙여 달라. 그러면 여러분들은 심판 판정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다 알다시피, 난 경기 결과를 심판 판정에 맡기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