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분명 벤치에 있는데, 왜 나오질 못하니…애틀랜타, KIM 없이 메츠 제압→4-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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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김하성의 모습은 또 볼 수 없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홈팀 애틀랜타는 드레이크 볼드윈(포수)-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지명타자)-맷 올슨(1루수)-마이클 해리스 2세(중견수)-아지 알비스(2루수)-마우리시오 두본(좌익수)-마이크 야스트렘스키(우익수)-오스틴 라일리(3루수)-짐 자비스(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마틴 페레즈였다.
타선에서 올슨이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알비스가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등을 만들었다. 특히 올슨은 시즌 35호 홈런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선수 중 홈런 공동 1위이자 내셔널리그 홈런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선발 페레즈는 6이닝 4피안타 3볼넷 2탈삼진 무실점, 투구 수 82개(스트라이크 49개)로 호투하며 선발승을 챙겼다. 시즌 8승째다.
애틀랜타의 코리안 메이저리거 김하성은 선발 출장은커녕 교체 투입도 되지 못하며 경기에 완전히 결장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FA) 시장에 나왔다가 애틀랜타로 돌아온 김하성은 1년 총액 2000만 달러(약 283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이후 지난 1월 한국에서 빙판길에 미끄러져 오른손 중지 힘줄 파열로 수술을 받았다. 5월 13일 메이저리그서 복귀전을 소화했다.
타격감은 되찾지 못했다. 타율 1할대로도 올라서지 못한 채 헤매다 7월 5일 오른손 중지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IL)에 등재됐다. 회복 후 재활경기를 치르며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그 사이 2000년생 신인 유격수 자비스가 유격수 자리를 꿰찼다.
김하성은 지난 4일 빅리그 로스터에 다시 합류했다. 출전 기회는 드물었다. 8일 뉴욕 양키스전에 9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 이어 10일 양키스전서는 연장 10회초 승부치기 상황서 2루 주자 올슨 대신 대주자로 투입됐다. 해리스 2세의 적시타에 홈을 밟았다. 타석 기회는 돌아오지 않았다.
그리고 김하성은 다시 개점휴업 상태다. 11일과 12일 메츠전에선 한 번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김하성의 시즌 성적은 29경기 타율 0.067(75타수 5안타) 3타점 5득점에서 멈췄다.
애틀랜타는 12일 메츠전서 0-0으로 맞선 5회말 선취점을 올렸다. 선두타자 알비스가 우월 솔로 홈런을 터트려 팀에 1-0을 안겼다.
7회말엔 올슨의 볼넷, 상대 투수 제프리 얀의 폭투, 해리스 2세의 1루 땅볼, 알비스의 볼넷으로 1사 1, 3루 찬스를 빚었다. 이어 두본이 중견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쳐 2-0을 이뤘다.
8회말 자비스의 헛스윙 삼진, 볼드윈의 볼넷, 아쿠나 주니어의 중견수 뜬공으로 2사 1루. 올슨이 우월 투런포를 때려내 4-0으로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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