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초대박 인연, 손흥민 이어 이강인과 함께 뛴다! HERE WE GO “로메로, 토트넘 떠나 아틀레티코 이적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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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한국 선수와 인연이 계속된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34·LAFC)과 한솥밥을 먹었던 크리스티안 로메로(28)가 스페인 무대로 방향을 틀었다. 공교롭게도 이번에는 이강인이 합류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다.
유럽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3일(한국시간) “로메로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향한다. 아틀레티코가 로메로 영입에 합의했다. 이적료는 옵션 포함 4천만 유로(약 654억 원) 규모”라며 이적 발표 임박을 알리는 HERE WE GO를 띄웠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로메로 이적료를 6000만 유로에서 6500만 유로(약 1065억 원) 수준으로 책정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합의한 4000만 유로와 비교하면 차이가 크다. 그러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측은 수비진 개편을 강력히 원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요청으로 끈질기게 합의했고 합리적인 금액에 합의했다.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로메로는 프리미어리그 준척급 중앙 수비수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등이 관심을 보였다. 인터밀란, 바르셀로나에 이어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과 링크도 있었다.
하지만 “인터 밀란 이적은 지난 7월 무산됐고 바르셀로나 역시 며칠 전 영입을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토트넘은 로메로를 아스날로 보낼 생각이 전혀 없었다”라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성사된 배경을 알렸다.
로메로는 지난 2021년 여름 이탈리아 아탈란타를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거칠고 적극적인 수비와 강한 대인 방어 능력을 앞세워 공식전 통산 156경기에 출전하며 토트넘 수비의 중심으로 자리했다. 지난 시즌에는 팀의 주장이었던 손흥민이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LA) FC로 이적하면서 주장 완장까지 넘겨받았다.
그러나 지난 시즌 막판부터 토트넘과 로메로의 동행이 불확실했다. 잦은 부상과 퇴장이 발목을 잡았다. 토트넘은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며 프리미어리그 18위까지 추락했다. 2부리그 챔피언십 강등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터진 로메로의 아쉬운 결정까지 있었다.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로메로가 돌연 아르헨티나로 향해 친정팀 CA 벨그라노와 CA 리버 플레이트의 '2026 리가 프로페시오날 데 푸트볼 토르네오 아페르투라' 결승전을 관전하려고 했던 것이다. 논란이 커지자 급히 런던으로 돌아왔지만 여론은 싸늘했다.
여름 이적 시장 내내 로메로와 동행은 불투명했고 결국 꽤 오래 연결됐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손흥민에 이어 한국 선수와 인연이 계속된다.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로메로를 마드리드에서 맞이하는 것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 이강인이다. 지난 시즌까지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던 이강인은 최대 4000만 유로(약 656억 원)의 이적료를 발생시키며 2031년까지 5년 계약을 맺고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었다.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따른 병역 특례 행정 절차로 한국에 머물던 이강인은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참가를 위해 방한한 아틀레티코 선수단에 먼저 합류했다. 지난 7일 첫 팀 훈련을 소화한 그는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교체 출전하며 성공적인 비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짧은 휴식기를 가진 아틀레티코 선수단은 13일부터 본격적인 현지 훈련에 돌입한다. 15일 프랑스 마르세유와의 친선경기를 끝으로 프리시즌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20일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리는 말라가와의 2026~2027 라리가 1라운드 개막전을 통해 본격적인 시즌의 닻을 올린다. 이 경기는 이강인의 3년 만에 스페인 무대 복귀전이자 아틀레티코에서의 홈 데뷔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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