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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 후임' 로메로, 이강인과 한솥밥 임박..."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결정했다"

작성일: 2026.08.11 21:44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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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이강인(25)에게 새로운 동료가 생길 가능성이 커졌다. 토트넘 홋스퍼 주장 출신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10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도블레 아마리야'를 인용해 "바르셀로나와 인터 밀란, 아스널 등의 관심을 받은 로메로가 아틀레티코행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로메로의 마음을 사로잡은 인물은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다. 시메오네 감독은 최근 세 차례 이적시장에서 꾸준히 로메로 영입을 요청했다. 로메로 역시 지난해부터 아틀레티코에서 뛰고 싶다는 뜻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에는 토트넘의 반대로 협상이 무산됐지만 이번에는 분위기가 다르다. 토트넘은 최근 브라이튼에서 얀 폴 판 헤케를 6,000만 유로(약 960억 원)에 데려오며 중앙 수비를 보강했다.

아틀레티코도 선수 매각으로 자금을 확보했다. 티아고 알마다와 나우엘 몰리나가 각각 리버 플레이트와 AS로마로 떠났고, 마테오 루제리의 애스턴 빌라행도 마무리 단계다.

이제 관건은 이적료다. 토트넘은 로메로의 몸값으로 약 4,000만 유로(약 640억 원)를 요구하고 있으며, 아틀레티코의 첫 제안은 3,000만 유로 수준으로 알려졌다.

협상에도 속도가 붙었다. 스페인 '아스'는 "마테우 알레마니의 목표는 최대한 빨리 로메로 영입을 마무리하는 것"이라며 "가능하다면 48시간 안에 합의해 19일 말라가전 이전부터 전술 적응에 들어가길 원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 공식전 61경기에서 81실점을 허용한 아틀레티코에 수비 보강은 필수다. 시메오네 감독은 강력한 대인 수비와 제공권, 리더십을 갖춘 로메로를 수비 재건의 핵심으로 낙점했다.

선수의 선택까지 끝났다. 이제 구단 간 이적료 합의만 이뤄진다면 이강인은 토트넘의 주장을 맡았던 월드컵 우승 센터백과 한솥밥을 먹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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