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부상 피했다! 더그아웃 추락한 다저스 1루수, 선발 출격 "출전 할 수 있다고 메시지 왔어"…배지환 벤치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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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LA 다저스가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게 됐다. 전날(13일) 수비 중 아찔한 상황을 겪었던 프레디 프리먼이 정상적으로 출전한다.
프리먼은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맞대결에서 부상을 당할 뻔했다.
상황은 이러했다. 다저스가 4-2로 앞선 8회 1사 1루에서 밀워키 이삭 콜린스가 친 타구가 1루 파울 지역으로 높게 떠올랐다. 이때 프리먼이 타구를 쫓던 중 상대 더그아웃으로 떨어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다저스타디움의 분위기는 술렁였다. 자칫 심각한 부상으로 연결될 수 있었던 상황인 까닭. 그래도 부상은 피한 모양새였다.
프리먼은 스스로 일어나서 다시 수비로 돌아갔고, 팬들은 "프레디!"를 연호했다. 하지만 프리먼은 8회말 타석을 앞두고 토미 에드먼과 교체됐다. 그리고 경기가 끝난 뒤 프리먼은 "무엇보다 머리를 부딪히지 않은 것은 다행이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상태가 완벽했던 것은 아니다. 프리먼은 "다만 몸에 통증이 있다. 양쪽 무릎 뼈도 아프고, 어깨와 손, 손목도 아프다. 그래도 마음은 긍정적이다. 기억력에도 문제가 없다. 이미 냉수욕도 마쳤고, 내일(14일) 경기에 나설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은 전부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프리먼은 14일 출전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로버츠 감독과 프리드먼 사장, 트레이너 등과 이야기를 나눠볼 것이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몸 상태가 어떨지가 중요할 것이다. 일단 내일 일어나서 상태를 지켜보겠다. 지금은 몸 여기저기가 아프다"고 덧붙였다.
이에 프리먼의 14일 출전 가능성이 낮아지는 듯했는데, 프리먼은 정상적으로 라인업에 포함됐다. 이날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앤디 파헤스(중견수)-토미 에드먼(2루수)-프레디 프리먼(1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미겔 로하스(유격수)-카일 터커(우익수)-키케 에르난데스(3루수)-벤 로트벳(포수) 순의 라인업을 구성했다.
일본 '스포츠 호치'에 따르면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오늘 아침에 프리먼에게서 '출전할 수 있어'라는 메시지가 왔다. 약간의 통증은 있지만 오늘 경기력에는 지장이 없다고 하더라. 그건 정말 안심이 됐다. 다만 내일(15일)은 쉬게할 생각이다. 어제 프리먼이 추락하는 모습을 봤을 때에는 여러 상황이 떠올랐는데, 다행히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날 다저스와 맞붙는 밀워키의 라인업에서 배지환의 이름은 없었다. 따라서 배지환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밀워키는 잭슨 추리오(좌익수)-개럿 미첼(중견수)-개리 산체스(1루수)-제이크 바우어스(우익수)-앤드류 본(3루수)-크리스티안 옐리치(지명타자)-윌리엄 콘트레라스(포수)-조이 오티스(유격수)-데이비드 해밀턴(2루수) 순으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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