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SSG 안도의 한숨, 외국인 어깨 이상 없다… 삼성전 조준 예상, 선발 안정화 추세 이어질까

작성일: 2026.08.15 18:09 김태우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가벼운 어깨 염증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거른 토마스 해치의 상태는 긍정적으로 알려졌다 ⓒSSG랜더스
▲ 가벼운 어깨 염증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거른 토마스 해치의 상태는 긍정적으로 알려졌다 ⓒSSG랜더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태우 기자]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경기에 SSG는 당초 외국인 투수 토마스 해치(32)가 선발로 나설 예정이었다. 그러나 실제 등판한 선발 투수는 달랐다. 경기 하루 전에 선발이 최민준으로 바뀌었다.

어깨 쪽의 통증 때문이었다. 최근 간신히 선발 로테이션을 비교적 정상으로 돌려 놓은 SSG이기에 해치의 통증 호소는 뜨끔할 수밖에 없었다. 올 시즌 중반 팀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한 해치는 데뷔 직후에는 부진했으나 최근에는 조정과 적응 과정을 거치며 경기력이 점차 나아지는 양상이었다. 최근 두 경기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다만 우려만큼 큰 부상은 아니었다. 검진 결과 가벼운 염증만 발견됐다. 염증도 정도가 있는데, 해치의 수준은 특별히 복잡한 의학적 개입 없이 단순히 약만 먹어도 가라앉는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숭용 SSG 감독도 15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지금 상태는 괜찮다”고 말했다. 해치 또한 15일 이 감독에게 자신의 상태에 큰 문제가 없음을 어필하기도 했다. 이 감독은 “내일 캐치볼을 하고 괜찮다면 정상적으로 목요일에 들어간다”고 예고했다. SSG는 다음 주 목요일 대구에서 삼성과 만날 예정이다.

해치로서도 내년 재계약을 위해서는 부상 여파 없이 계속해서 꾸준하게 달려줄 필요가 있다. 해치는 시즌 8경기에서 2승4패 평균자책점 6.02의 부진한 성적이다. 그러나 가지고 있는 구위나 경기 운영을 고려하면 이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투수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 그 전망을 경기장에서 보여줘야 한다.

▲ 근래 들어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는 해치는 16일 캐치볼을 한 뒤 특별한 이상이 없으면 선발 등판을 준비한다 ⓒSSG랜더스
▲ 근래 들어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는 해치는 16일 캐치볼을 한 뒤 특별한 이상이 없으면 선발 등판을 준비한다 ⓒSSG랜더스

한편 전날 5-3으로 이기고 LG전 트라우마를 지워내고 있는 SSG는 이날 정준재(2루수)-안상현(3루수)-박성한(유격수)-김재환(지명타자)-전의산(1루수)-최지훈(중견수)-한유섬(우익수)-조형우(포수)-임근우(좌익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선발로는 좌완 김건우가 나갈 예정이다.

안상현이 다시 2번으로 들어가고, 그간 주로 2번을 쳤던 박성한이 전날과 마찬가지로 3번 타순에 들어갔다. 이 감독은 “어제도 밑에서 연결이 잘 됐다. 오늘도 그 좋은 흐름을 이어 가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던 만큼 특별한 변화 없이 하루 더 비슷한 라인업을 밀어붙인 것이다.

이 감독은 박성한이 2번에 들어가면 하위 타순 쪽의 힘이 다소 헐거워진다는 고민을 드러내면서 “정준재가 있고 안상현이 조금만 연결해주면 박성한 뒤에 밸런스가 좋은 김재환 전의산이 있다. 이제 최지훈까지 조금 좋아지니까 그렇게 좋은 친구들을 조금 앞쪽에 넣고, 어제 임근우가 9번 타자에서 자기 역할을 잘 해줬다”고 설명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