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축구를 계속 못 할듯” 메시, 부친 별세 후 은퇴 가능성 뒤로하고 ‘복귀’…마이애미 팀 훈련 정상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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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아버지 없이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어떻게 계속 살아가야 할지 모르겠다. 예전에는 그저 축구를 했지만, 이제는 제가 축구를 얼마나 더 오래 계속할 수 있을지 정말 확신이 서지 않는다."
리오넬 메시(38, 인터 마이애미)가 아버지 별세 슬픔을 이겨내고 그라운드에 돌아왔다. 컵 대회에 출전해 실전 감각을 올렸고, 마이애미 팀 훈련에 참가한 뒤 리그 일정에 집중한다.
아르헨티나 매체 ‘올레’는 15일(한국시간) “최근 부친상의 아픔 속에서도 리오넬 메시는 인터 마이애미 복귀전을 치렀다. 13일 멕시코 클럽 레온과의 리그스컵에서 교체로 나왔다. 이제 메이저리그사커(MLS) 일정을 준비한다”라고 알렸다.
인터마이애미 공식 채널에도 메시와 ‘절친’ 루이스 수아레스가 인터마이애미 옷을 입고 훈련장으로 가는 사진이 게재됐다. 9월 16일에 열리는 크루즈 아술과 컵대회 매치데이 포스터에도 메시 사진이 올라왔다.
‘올레’에 따르면, 메시는 14일 오후 인터 마이애미 동료들과 내슈빌 원정 비행기에 올랐다. 리그스컵에서 탈락한 뒤 MLS 동부 컨퍼런스 상위권을 유지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내슈빌전을 앞두고 오전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리그스컵에서 교체로 실전 감각을 올린 만큼, 내슈빌전에 선발로 출전해 팀 승리를 도울 생각이다. 만약 이 경기에서 인터 마이애미가 이긴다면 MLS 동부 컨퍼런스 선두 자리를 탈환하게 된다.
메시는 최근 아버지 별세를 겪었다. 메시의 부친 호르헤 메시는 오랜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메시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아버지 없이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어떻게 계속 살아가야 할지 모르겠다. 예전에는 그저 축구를 했지만, 이제는 제가 축구를 얼마나 더 오래 계속할 수 있을지 정말 확신이 서지 않는다"라고 했다.
이를 두고 영국 공영방송 ‘BBC’는 “메시가 아버지의 사망 이후 축구 선수로서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아버지를 기리는 사부곡에서 은퇴를 암시했다. 아버지의 별세 후 감동적인 추모 글을 올리며, 앞으로 자신이 얼마나 더 축구를 계속할지 불확실하다고 말했다”라며 은퇴 가능성을 시사했다.
하지만 메시는 슬픔을 이겨내고 팬들을 위해 그라운드에 돌아왔다. 팀 동료 카세미루는 메시의 복귀 후 “분명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메시는 선수들 뿐만 아니라 구단에 대한 헌신이 엄청나다. 우리가 할 일은 그저 메시에게 감사하다고 말하는 것 뿐”이라고 말했다.
인터 마이애미 기예르모 오요스 감독도 “메시의 상황은 서서히 지켜봐야 한다. 큰 슬픔은 하루아침에 해결될 일이 아니다. 지금은 침묵이 가장 올바른 대처다. 우리는 항상 메시와 함께해야 하며, 그 침묵 속에서 동행해야 한다. 침묵은 메시가 마음을 추스르고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동반자다. 메시는 정말 훌륭한 사람이며, 훌륭한 가족을 뒀다”라며 지지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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