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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국가대표 투수가 메이저리그 씹어먹나, NL 세이브 1위에 9G 연속 무실점 신기록까지

작성일: 2026.08.16 08:5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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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셔널리그 구원왕 레이스를 벌이며 김병현의 36세이브에도 도전할 수 있는 위치에 올라선 라일리 오브라이언
▲ 내셔널리그 구원왕 레이스를 벌이며 김병현의 36세이브에도 도전할 수 있는 위치에 올라선 라일리 오브라이언
▲ 개인 첫 30세이브 시즌을 만들며 최고 시즌을 향해 가고 있는 라일리 오브라이언
▲ 개인 첫 30세이브 시즌을 만들며 최고 시즌을 향해 가고 있는 라일리 오브라이언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올해 3월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태극마크를 달 뻔했던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자신의 연속 경기 무실점 신기록을 9경기로 늘렸다. 내셔널리그 세이브 1위는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오브라이언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서 9회 마지막 투수로 나와 1이닝 삼자범퇴 무실점 투구를 기록했다. 8-4로 앞선 상황이라 세이브는 주어지지 않았지만 평균자책점을 3.14에서 3.08로 낮추는 소득이 있었다.

더불어 지난달 23일 LA 에인절스전부터 이어진 연속 경기 무실점 기록을 9경기로 늘렸다. 9경기 연속 무실점은 오브라이언의 개인 최장 기록이다. 지난 6월 23일부터 7월 18일 사이, 지난해 6월 12일부터 6월 30일 사이에서 각각 8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한 적은 있다. 9경기 연속 무실점은 이번이 처음이다. 

라이언 스태넥에 이어 9회 마운드에 오른 오브라이언은 첫 타자 니코 호너를 1루수 땅볼로 잡았다. 볼카운트 2-2에서 높은 싱커로 약한 땅볼을 유도했다. 이어 페드로 라미레스에게 볼카운트 2-2에서 가운데 몰린 스위퍼를 던졌는데, 중견수 뜬공이 되면서 두 번째 아웃카운트를 올릴 수 있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타이론 테일러를 3루수 땅볼 처리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 라일리 오브라이언
▲ 라일리 오브라이언

오브라이언은 이 경기까지 50경기에 등판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한 시즌 50경기 등판이다. 마무리를 맡은 첫 해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 올스타에 뽑히고, 30세이브 고지를 밟는 등 연일 커리어에 큰 획을 긋고 있다. 

내셔널리그 세이브 1위 경쟁에서도 밀리지 않았다. 오브라이언은 16일까지 30세이브로 샌디에이고 강속구 마무리 메이슨 밀러와 공동 1위에 올라 있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신인 조슈아 바에스의 충격적인 활약에 힘입어 컵스를 8-4로 꺾었다. 바에스는 데뷔전에서 3연타석 홈런을 터트렸다.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홈런 3개를 친 첫 번째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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