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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현장] '홈에서 승점 1점' 서울 E 김도균 감독 "수원FC도 비기는 날이 있겠죠...남은 10경기 잘 준비할 것"

작성일: 2026.08.23 22:05 신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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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프로축구연맹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목동종합운동장, 신인섭 기자] 김도균 감독이 승점 1점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서울 이랜드 FC가 23일 오후 7시 30분 목동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2 2026 23라운드'에서 파주 프런티어 FC와 1-1로 비겼다. 이랜드는 12승 5무 5패(승점 41)로 리그 2위에 위치하게 됐다. 1위 수원(승점 44)과의 격차가 3점으로 벌어졌다. 

이랜드는 전반 초반 아쉬움을 삼켰다. 빠른 역습 공격 속 박창환이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뽑아냈으나, 오프사이드에 걸리면서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이후에는 파주의 수비 라인을 허무는 데 어려움을 겪으며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는 수비 실책이 나오면서 먼저 실점까지 내줬다. 위기의 상황 속 박재용이 다시 한번 해결사로 등장했다. 후반 중반 김현의 헤더를 상대 골키퍼가 막아냈으나, 흐른 볼을 박재용이 슈팅해 동점골을 작렬했다. 이랜드는 이후 계속해서 두드렸지만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홈에서 1-1로 비겼다.

경기 종료 후 김도균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무승부에 대해서는 아쉬운 면이 있다. 우리가 주도적으로 경기했고, 후반에 백지웅 선수의 어이없는 미스로 실점을 했다. 라커룸에서 이야기하고 왔지만, 그런 부분 하나가 승패에 영향을 미치고 팀 분위기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본인 스스로 인지하고 깨달았으면 좋겠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결과적으로 따라갔지만, 득점을 못했기 때문에 비겼다고 생각한다. 전체적으로 우리가 하고자 하는 플레이가 안 된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주문한 대로 잘 이뤄졌다. 상대 골키퍼가 많은 선방을 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무승부로 승점 41로 이번 라운드를 마쳤다. 수원 삼성(승점 44)과 수원FC(승점 40)와 팽팽한 우승 경쟁을 벌이는 상황. 김도균 감독은 "수원FC도 비길 날이 있을 것이다. 결과에 대해서는 지나갔기 때문에 빨리 회복하고, 남은 10경기를 준비하는 게 낫다. 객관적 우위에 있다고 하더라도 이러한 결과가 나오는 것이 축구다. 하위팀과의 맞대결에서 이러한 결과가 나오지 말라는 법도 없다. 더 잘 준비하고, 집중력을 갖춰야 할 것 같다"며 재정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이랜드의 구세주는 박재용이었으나, 득점 과정 속에서 김현의 활약상도 빼놓을 수 없다. 김현은 후반 중반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아 첫 번째 터치가 동점골로 이어지는 헤더였다. 김도균 감독도 "높이가 있기 때문에 크로스에 대한 주문을 했다. 그게 들어가자마자 잘 맞아떨어졌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그러나 김현도 골맛을 보길 바랐다. "최근에 계속 나오고 있지만 득점에 대한 실마리가 풀리지 않는다. 한 번 터져서 선수가 자신감을 가졌으면 하는 게 바람"이라고 언급한 김 감독은 "찬스가 여러 번 있었는데, 본인도 힘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스스로 잘 극복했으면 좋겠다"라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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